애국가 배경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관광(3).
횟집에서 점심과 회를 든든히 먹은 일행들은
우리나라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해가
떠 오르는 장엄하면서도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를
보러 갔다.
<겨울연가, 진주목걸이> 촬영지이기도 한 이
촛대바위 부근의 크고 작은 기암괴석은 기기묘묘
하게 생긴데다 경치마져 빼어나 보는 순간
감탄사를 자아 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바위섬 옆에는 깨끗한 백사장과
한가로운 어촌마을 풍경이 장관을 이뤄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도 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경관에 감탄하여 능파대(凌波臺 ; 미인의 걸음걸이)라
부르기도 했던 곳으로 주변에는 고려 공민왕 10년
(1361)에 집현전 제학이었던 심동로가 관직에서
물러나 후학양성을 위해 건립한 지방문화재
해암정(海岩亭)이 자리잡고 있다.
우리 일행은 추암을 구경한 후 이곳 백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계획을 다 짜 놓았으나
아쉽게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모든 계획을 포기,
콜 택시를 타고 동해역으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동해역사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코레일 유통'의
동해맞이 편의점 직원 이정희씨와 동해역 매표담당
직원 나미경씨 등 두 사람은 우리가 물건을 사거나
열차시간을 문의할 때 미소를 잃지않고 친절하게
대해주어 고맙기 그지 없어서 내 블로그에
<친절한 여직원>의 얼굴사진을 올리겠다고
이들과 약속 했었다.
우리 일행은 아름답고 깨끗하며 친절한 동해시를
뒤로한채 동해역에서 오후 6시 7분 무궁화호
열차편으로 3시간 30여 분 만에 무사히 안동역에
도착했다.
촛대바위로 들어가는 입구 다리.
바위 주변에는 백사장과 호젓한 마을이 보인다.
촛대바위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추암해수욕장의 표지석.
추암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이 촛대바위가 나온다.
비가 곧 쏫아질듯한 날씨이다.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바위.
파도의 포말이 밀려온다.
이곳에 관광 온 어느 노인회원들.
파도소리가 요란하다.
흰 포말을 일으킨다.
능파대.
해암정 안내판이 서 있다.
해암정.
옆쪽에서 본 해암정.
어둠살이 서서히 끼면서 비가 내리고있다.
택시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동해역.
동해시 관광안내도.
동해역사(譯舍) 벽에 걸려있는 촛대바위 사진.
동해역(驛) 벽에 걸려있는 사진.
동해역사내의 한 모퉁이에서 열차를 기다리며.
'코레일유통 동해맞이 편의점' 직원이 미소를 잃지 않은채 손님을 대하고있다.
동해역 매표 담당자도 아주 친절해서 인상적이다.
동해역에서 안동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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