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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로 고기잡기는 난생 처음 (7).

아까돈보 2013. 6. 23. 08:44

 

 

 

 

바다낚시로 고기잡기는 난생 처음 (7).

 

 

아침에 환상적인 전복죽을 먹은 우리 일행은

사전 예약을 해 놓은 서귀포시 관광낚시선 사무실로

가서 바다낚시를 놓기 위한 신고절차에 들어갔다. 

 

바다낚시를 하자면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을

간단하게 기록하고 나서 목선을 타고 약 30분

가량 바다 가장자리로  들어가 고기가 많은 곳에

정박, 낚시를 하면 된다.

 

나는 연못이나 강에서 낚시로 민물고기를  잡아

보았지만 바다낚시는 처음이라서 어떻게 잡는 것

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같은 배에 탄 일행도 바다낚시를 해 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우리 일행은 익진호와 성진호 목선 두 척에 나눠

타고 목적지에 도착, 선장이 배 위에서 바다낚시

놓는 방법을 간단하게 가르쳤다.

미끼로 새우를 낀 낚시 바늘이 바닥에 닿을때 까지

낚시줄을 풀어 주다가 바닥에 닿으면 낚시줄을

고정시켜 놓고 상하로 낚시를 움직이면 고기가

미끼를 먹을때 낚아채 올리면 된다는 것이다. 

 

나는 낚시바늘 두 개에 새우를 끼우고 조심스럽게

물에 담그자 조금 후 소식이 와서 올렸더니 눈 먼

자그마한 고기 한 마리가 걸려 들었다.

난생 처음 바다낚시로 잡은 고기라서 기분이 찡하다.

 

미끼를 갈고 낚시를 놓는 등 여러번 반복 행동을

한  결과 운 좋게도 한꺼번에 두 마리가 동시에 걸려

들어 재미가 더욱 솔솔했는데 총 여덟 마리를 잡았다.

익진호에 탄 일행 7명이 모두 30여 마리를 잡았는데

큰 놈은 선장이 즉석에서 회를 쳐서 배에서 먹는

 싱싱한 회 맛이 일품이었다.

 

일행들은 2시간 가량 바다낚시를 했는데 이날은

햇볕도 나지 않았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바다낚시

하는데 정말 좋은 체험을 해 보았다.

 

 

 

 

 서귀포 관광낚시선 사무실.

 

 출입통제 공고문.

 

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하재인 국장. 

 

바다고기를 잡으러 배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 

 

선착장에 많은 배가 있다. 

 

바다낚시 배들. 

 

 저멀리 다리가 보인다.

 

익선호에 7명이 타고 바다낚시를 하러간다.  

 

목적지를 향해 가고있는 배, 

 

한 배에 탄 일행들. 

 

 뒤에 오는 성진호에는 서울팀과 정 시장 등이 타고있다.

 

뒤 따라오는 성진호. 

 

방파제 위에서도 바다낚시를 즐기고있는 강태공들. 

 

빨간 등대가 보인다. 

 

섬도 있다. 

 

속력을 내고있는 익진호.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뒤에 오는 성진호도 속력을 내고있다.

 

저 멀리 섬이 보인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최준걸 회장. 

 

다리 옆을 지나고있다. 

 

 

 

뒤 따라오는 성진호. 

 

목적지에 다 왔다. 약 30분 걸렸다.

 

선장이 우리들이 놓을 바다낚시를 손질하고있다. 

 

바다낚시 놓는 법을 배운후 조금지나서 한 마리를 잡았다.

이번에 잡은 것은 좀 큰 녀석이다. 

 

 이번에는 두 마리가 한꺼번에 걸려서 행운을 잡았다.

 

고기가 잘 잡히자 삼매경에 빠져든다. 

 

 이응호 과장도 큰 놈 한 마리를 잡았다.

 

우리들은 잡은 큰 놈은 즉석에서 횟감으로 먹었다. 

 

 두 시간이 지나자 낚시를 포기, 철수하고있다.

 

 항구를 향해 들어가고 있다.

 

 

 

 

 

항구에 도착했다. 

 

 뒤 따라오던 성진호도 도착했다.

 

권 회장 일행도 내리고있다.  

 

회관에 도착한 일행들이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있다. 

 

점심 맛이 꿀맛이다. 

 

오후엔 뜰채로 바다고기를 잡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