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오르면 전신이 땀으로 흠뻑 젖어.
7월 13일 오늘은 초복이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나는 아침 일찍 안동여고 뒷 산으로 올라가 걷거나 운동기구로 운동을 약 2시간 동안 하니까 전신에 땀이 흘러 내린다. 이 즐거운 기분은 등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상이다.
아침 일찍 상큼한 공기를 마시면서 산으로 오를때 들려오는 각종 새소리와 벌레소리 그리고 등산로 주변에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방긋 웃으면서 아침 등산객을 맞이한다.
안동여고 뒷 산 정상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15 가지나 설치되어 있어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면 기분이 날아 갈 듯하다. 이곳 정상에는 매일 아침마다 남.여 등산객 20여 명이 운동을 하러 올라오는데 운동을 할 땐 라디오 노래소리를 들으며 신나게 운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몸 가꾸기는 물론 생활의 리듬을 되찾고 있다.
특히 공직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공무원, 교사, 기업체 사장들이 운동의 주류를 이루고있다.
시내 법상동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
안동여고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
안동여고와 경안여중으로 가는 표지판이 서 있다.
안동여자고등학교 입구.
중국 산동성 곡부사범대학부속중학 방문단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안동여고와 안동고를 방문한다는 환영 현수막이 걸려있다.
안동여고 옆에 자리잡고 있는 경안여자중학교 전경.
체육쉼터로 올라가는 이정표.
안동여고 뒷 산에서 본 시내 금곡동 및 안기동 일대 전경.
등산로 일대는 소나무로 꽉 우거져있다.
등산로 곳곳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저수산에 119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요령을 설치해 놓았다.
아침 일찍 주배태 사장이 등산하러 올라왔다.
나도 한 컷.
육각으로 지은 저수정(猪首亭).
등산로를 가다보면 키 큰 소나무도 만난다.
등산로 옆에 심어 놓은 토란이 잘 자라고있다.
제일 먼저 산에 올라와서 주변 청소도하고 노래도 틀어주는 부지런한 사장이 벌써 운동을 끝내고 내려가고있다. 도라지가 잘 자라고있다.
흰 꽃 도라지.
남색 도라지.
옥수수.
산딸기.
중앙에 보이는 산이 정상이다.
집에서 5시 40분에 출발, 산 정상에 도착하니 6시 25분이다.
안동시에서 정년 퇴직한 김동국 과장이 벌써 운동을 하러 왔다.
매일같이 '차표 한장'을 즐겁게 부르고 있는 권사장.
허리돌리기.
윗몸일으키기.
평행봉.
훌라후프.
철봉.
상체근육풀기.
스윙워커기.
열심히 운동을 하고있는 등산객.
운동을 하고있는 단골 등산객.
운동을 마치고 내려가고있다.
등산로에서 만난 대학후배 김기봉 선생.
등산로 주변에 각종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등산객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참깨.
옥수수. 달맞이 꽃.
나리 꽃.
접시꽃.
능소화에 개미가 여러마리 보인다.
독일풍이 물씬 풍기는 커피와 맥주 전문집.
어느 집의 능소화가 담 넘어 도로가에 활짝 피어있다.
무궁화도 활짝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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