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의 전령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꽃 활짝 피어 나.

아까돈보 2013. 9. 27. 08:39

 

 

 

 

가을의 전령사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꽃 활짝 피어.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가 안동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서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을듯 하다.

 

안동시 태화동 속칭 어개골과 안동병원 맞은편

낙동강 둔치 수 만평에 나보다 키가 크거나 작은

코스모스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오늘 이진구 학장이 미국에 있는 친구한테서

"요즘 안동에 피어있는 코스모스꽃이 보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 이곳까지 왔던

것이다.

 

지난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거뜬히 잘 자란

코스모스가 빨강, 흰색, 주홍색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을 바람에 춤을 추고 있었다.

일찍 핀 꽃들은 벌써 꽃잎이 떨어지는가하면

아직도 피지 못한 꽃봉오리들도 지천으로 있었다.

가을을 알리는 고추잠자리와 벌이 날개 짓을 하며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옛 적엔 길가나 들녁에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었으나 요즘은 행정 당국이 코스모스를 조성해야만

볼 수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도 안동댐 민속촌 부근에 코스모스가 많이

자라고 있었으나 올 부터는 낙동강 둔치 일대에

많이 자라고 있다.

 

낙동강 둔치 일대서 자라는 코스모스를 구경 할려면

군락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많아야 하는데 이날

  진입로를 찾지 못해서 많은 고생을 하기도 했다.

 

맥시코가 원산지인 코스모스는 한해살이풀로서

한국 고유어로는 살사리꽃이라 부른다.

 

 

 

 

 

 위용을 자랑하는 안동병원 건물 전경.

 

 안동병원 맞은편 낙동강 둔치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벌이 많이 날아 들고있다.

 

 

 

 

 

 

 


 

코스모스꽃을 찍느라고 정신이 없는 이진구 학장.

 

 좋은 작품이 기대된다.

 

 키가 큰 코스모스도 있고 작은 코스모스도 있다.

 

 코스모스를 보기위한 진입로가 많지 않아서 불편하기 짝이없다.

 

 

 

 

 

  

 

 

 

코스모스 옆에 갈대도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