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포토 갤러리 유안사랑 개관기념 전시회 - 임세권 사진전.

아까돈보 2013. 9. 27. 08:43

 

 

 

 

포토 갤러리 遊安寫廊 개관기념 전시회 任世權 사진전.

 

포토 갤러리 유안사랑(遊安寫廊)에서 개관기념 전시회로

임세권(任世權)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내 기억 속의 하회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임세권 사진전은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안동시 음식의길(동부동) 유안사랑 2층 포토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유안사랑 갤러리에 50여 점,

갤러리에서 20m 떨어진 이웃 카페 라이프(Cafe Life)에

40여 점이 각각 전시되었다.

 

안동대학교 명예교수이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任 교수는 지난 8월 평생직업인 교수생활을 끝내고

정년퇴직을 한 후 30여 년 간 교수로 근무하면서

틈틈히 시간을 내어 찍어 놓은 흑백사진과 칼라사진

수만 장 가운데 엄선을 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 작품들은 오직 안동 하회마을에서 만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인물, 풍경, 탈놀이 등 해마다 사계절을 통해

심혈을 기울려 찍은 것들이다.

 

그는 교수 생활을 하면서 사진이 도우미 역활을 했단다.

이제부터는 도우미였던 사진을 생활의 주도자로

바꾸기위해 포토 갤러리를 마련 한 것이다.

깨끗하고 아담한 공간에 사진 외에도 회화나 조소 등의

미술작품이나 시화전 등을 초대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램이다.

 

그가 첫 번째 작업으로 하회에 관한 사진을 택 한 것은

하회는 안동의 대표적인 마을을 벗어나 이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마을이 되었지만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전의 우리가 간직했던 기억 속의 하회를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는 안동대학교에 근무하는 동안 안동이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던 문화강좌, 문화모임, 향토사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금은 어느 지역보다 이 지역이

문화가 활성화 되게끔 본 괘도에 올려 놓은 장본인이다.

그는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발행되고 있는 <향토문화의

사랑방 안동> 잡지를 만드는데 이진구 학장과 함께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25년 째 발행하고 있는 이 책은 안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변호사, 문학인, 예술인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일체의 정치적 목적과

어떤 특정 단체나 개인의 편에 서지않고 만들어 내는

안동사람의 삶과 생각을 담은 책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수 년 전부터 전국의 문중이나 서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현판, 목판, 고문서 등을 도난에서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도록 수집케 하는데 큰 역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 중국에서 공부도 하고 또 수 십 차례 중국을

다녀 왔기 때문에 좋은 사진 작품을 보관하고 있어서

어느때 전시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음식의길(동부동) 한 쪽에 개관한 포토 갤러리 유안사랑 입구. 

 

건물 2층이 편안하게 쉬어 갈수있는 사진 갤러리 유안사랑이다.

 

 임세권 사진전의 팜프릿.

 

 지난 8월 안동대학교에서 정년 퇴직을 한 임세권 안동대 명예교수.

 

평생직업이었던 교수생활을 끝낸 후 아담한 포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임 교수.

 

사진 외에 회화나 조소 등의 미술작품이나 시화전 등도 초대하고  싶다는 임 교수.


 

 유안사랑에서 임 교수와 이진구 학장이 담소를 나누고있다.

 

 

 

유안사랑 벽에는 임 교수가 직접 찍은 사진 수 십점이 걸려있다. 

 

모든 작품들이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한 것 들이다. 

 

 

 

 

 

 

 

 

 

 

 

 

 

 

 

 

 

 

 


 

포토 갤러리에서 2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페 라이프. 

 

카페 라이프 입구. 

 

카페 라이프 내부에도 임 교수의 작품 수십 점이 전시되어 있다. 

 

 

 

 

 

 

 

 

 

 

 

 

 

 

 

 

 

찍은 사진을 살펴보고 있는 이 학장. 

 

 카페 라이프의 주인.

 

 주인이 사진을 찍는데 호응을 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카페 라이프 여직원.

 

 여직원도 사진 촬영에 응해 주어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

 

 이 학장이 찍은 사진을 여직원한테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째즈도 가끔 열고 책도 볼 수 있고

각종 작품도 전시되고 있는 이색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