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봉화, 청량산 청량사 - 오토산.

아까돈보 2014. 11. 29. 10:56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7540

 

목조삼존불이 모셔진 청량산 청량사

청량사 유리보전은 원효대사가 신라 문무왕3년(663)에 처음 건립하였고

지금의 건물은 조선후기에 지어진것으로 청량산 연화봉기슭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청량산에는 연대사라는 사찰을 중심으로 크고작은 27개의

암자가 있어서 신라 불교가 크게 성행한곳이었다고 한다.

이건물은 막돌 허튼쌓기를 한 기단위에 막돌 초석에 기둥을 세우고

 팔작지붕으로 처마의 짜임이 예스럽고 소박하며 앞면기둥위에는

용머리와 용꼬리가 장식되어 있어 조선후기 건축임을 알수있다.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은 현존하는 16세기불상중에서 조각적 완성도를 갖춘작품

봉안한 사찰이나 작자.다양한 시주승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복장에서 발견된

발원문과 양식을 분석한결과 이 삼존상은 1578년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기에 조성된불상이 매우 드물다는점에서 임진왜란(1592~1598)을

기점으로 나뉘는 조선전기와 후기의 불교조각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오래전에 청량사 뒷편의 비탈길을 내려오면서 자갈길에 미끄러지면 뒤에 오는

사람들이 '아줌마 놀이기구 부서진다'고 소리치던 옛생각이 떠오른다. 지금은

계단을 설치하여 잘 정리되어 있었고 오늘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오늘 산행을 같이 하먼서 지루함을 덜어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관리가 석공에게 '나도 돌처럼 단단한 사람들의 마음을 유연하게 다듬는

기술이 있었으면 좋겠소? 그리고 돌에 명문을 새기듯 사람들의 마음에

내 이름을 새길수있었으면 좋겠소?'하니 석공이 관리에게

'그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대할때 저 처럼 무릎을 꿇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것이 공손의 출발이다.

 

 

 

 

 

 

 

 

 

 

 

 

 

 

 

 

 

 

 

 

 

 

 

 

 

 

 

 

 

 청양정사와 산꾼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