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류정필 콘서트, 영남예술아카데미 - 처음처럼.

 

사진이 열리지 않으시면 아래 글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123ad/9t4y/651                 2014 년 지는해가 아쉬워서 모두가 달력의 마지막달을 넘기기가 아까와 아직도 11 월 달력으로 두고 마지막 장을 남기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날이 가지않으면 좋으련만   달은 맑게 뜨고  해는 고운빛으로 지는데...       오늘은 ,   영남 예술아카데미의 이웃돕기 < 테너 류 정필 콘서트 > 초청공연을 하고 있다.   매년 해오고 있는 행사이지만 영남 예술아카데미에 수강하는 학생들이 주관하여 이웃돕기와 함께 문화 복지도 이루는 자선 공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가을에 마침 테너 류 정필씨가 예술대학에 강의를 하였었는데 화려하고 박력있는 맵씨로 수강생들을 놀라게 하고,   또 서로 필~ 이 통한다면서 직접 노래까지 해주어 부라보 박수와 함께 그냥 우리만 듣기엔 너무나 아쉽다면서 년말 자선 음악회를 <류 정필 콘서트>로 하자고 하였었다.   마침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가 기획되어 있다길래 더더욱 10 만원 하는 공연을 우리는 1~ 2만원으로 볼수있다면 보게되는 시민들도 횡재가 되고 따라서 수익금 전액을 이웃에 나누는 일도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면서 일사천리로 계획이 추진되었다.   작년에도 공연 수익금 1000 만원을 12 개 이웃 시설에 직접 맞춤형으로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재롱으로 웃음까지 선물한 적이 있어서,   올해도 의미있는 이웃돕기가 되고 좋은 공연이 될것이란 생각에서 가슴부터 뛰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연은 뜨거웠고 호응 또한 아주 대단하였다.   만원을 이룬 객석에서 연신 박수와 부라보가 웨쳐지고 류 정필 은 또한 열정적으로 공연하고 여러차례 앵콜을 받아주고 아낌없이 열창을 해 주었다.   나는 청송 주왕산 아래 계시는 김 재문 신부님과 옥동에 새로 집을 마련하고  이웃해 사시는 이 춘우 신부님을 초대하여 모처럼의 만남과 새로운 형태의 나눔을 할수 있어서 더 좋았다.   공연 전후로 정담을 나누고 국밥을 나누어 먹고 공연을 같이 보면서...   서울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스페인에 오래 유학하면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들을 수상한 류 정필 테너 성악가는 특유의 친화력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메너의 솜씨로 객석을 춤추게 하고 가슴을 녹여주었다.   특히 아주 친하게 지내고 도움을 준 이 원필 작사의 < 능소화 > 의 가슴을 애이는 듯한 슬프고 아린 노래는 안동의 원이 엄마의 450 년만의 외출이라는 별명이 붙은 안동 노래이어서 감동이 더 컷다고 할것이다.   그라나다, 베사메 부쵸의 스페인풍의 화려한 열창에다 새타령, 뱃노래의 우리민요에 인연, 무인도, 허공등의 가요에 이르기 까지   여러 곡을 혼자서 현란한 연주솜씨를 아낌없이 펼처보여 KBS 열린음악회의 단골 객원과 하물며 가요무대에서 조차 자주 초청받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공연이 끝나고 우리 예술대학 학생들과 몰려드는 펜들에게 지친 표정없이 밝고 멋진 모습으로 기념인증샷도 응해주고 반가운 인사와 웃음도 선물하면서...   올해도 1100 만원의 수익금이 생겨서 다음주 에는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어서 우리는 기쁨이 두배 보람은 열배,   추억은 천배,   그리고 마음에 담긴 따뜻한 정은 영원히 간직할수 있게 되었다.   며칠을 지나면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오고 있는데 우리는 이런 순간, 요런 시간으로   가는 해를 석별하고 오는해를 맞으면   모두에게 축복 또한 덤으로 오리니...     성불하소서 !!!   하느님 은총 받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