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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兩班) - 이나운서.

아까돈보 2014. 12. 16. 06:14

 

      양반(兩班)

 

고려,조선시대의 지배 신분 계층을 말한다.

국왕이 朝會를 할때 南向한 국왕을 중심으로

文班은 동쪽에,武반은 서쪽에 섰는데 이 두 班列을

양반이라고 했다.

문반과 무반은 글 읽고 공부한다는 뜻으로 선비라

했고 선비들의 집단을 士林이라고 불렀다.

사림들은 주로 儒學을 공부한다고 해서 儒林이라고도

지칭했다.ㅡ즉

양반= 선비(士大夫) =士林(士林)= 儒林이다

선비란 聖理學을 主 專攻으로 해서 그 이념을

추구하는 學人이었다.

 

선비는 모름지기

   修己治人   知行一致

   (인격과 학문을 陶冶해야 다른사람을

   다스리는 治人으로 갈 수 있고

   앎을 삶에 일치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선비정신이다)

   를 추구하면서 살아왔다.

 

조선조의 학파는 크게 嶺南學派畿湖學派로 나뉘었다.

    영남학파는 조선시대 성리학에 대한 思維體系가

    깊어 지면서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儒派를

    말 한다.

    1. 영남 좌도 안동을 중심으로 李滉의 성리학설과

        學統을 계승한 退溪學派와

     2. 영남 우도를 배경으로 曺植을 추종하던 南冥學派

     3. 寒岡 鄭逑와 旅軒 張顯光의 학식과 덕행을 따르던

         寒旅學派를 말하는것으로

    학맥은 鄭夢周에서 비릇해吉再로 이어져 영남사림파

    領袖인 金宗直에게로 계승 되었다.

   

     기호학파는 李珥의 성리학설을 계승한 일단의 학자들

     을 총칭하는것으로

     이들이 주로 京畿와 湖西지방에 살았기 때문에 이황

     및 그의  문인들과 구별하기위해 기호학파로 총칭

     했는데 金長生,金集,宋時列등이 대표적인 학자이다. 

 

병조판서 이조판서 좌의정 영의정을 지낸바 있는 경주이씨

白沙 李恒福,초대 재무부장관 부통령을 지낸 李始榮의 집안은

통일신라 시대 부터 천년에 걸쳐 양반으로 행세 해 온 명문

집안이다.경주이씨는 역대 조선조에만 아홉명의 영의정을 

배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