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근 차타맴버 회고사 - 회곡.

 

정창근 차타맴버 회고사           "로타리생활 42년은 초아의 봉사를 배웠고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였던 아름다운 세월이었습니다. "     저는 서안동 클럽 차타맴버로 혼자 남아있어서   언제나 창립기념일만 되면 단골로 나와서    회고사를 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사랑하는 회원여러분!   그리고 장미회원여러분!   회고사에 앞서 먼저 59명의 서안동 회원, 장미회원들과 함께   로타리 봉사와 우정,   그리고 친교를 나누며 로타리 활동을 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고 젊은 회원들과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아무 탈 없이 40여 년 동안 로타리안으로 남아있어   축복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안동 클럽은 1972년 12월 21일, 안동클럽이 스폰서하고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이수창 총재특별대표의 헌신적인 노고에 힘입어    18명의 차타맴버들이 서안동 클럽으로 창립하여    클럽 ID 16761번으로 국제로타리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관세칙을 준수하고 로타리규정에 따르는   우리 클럽은로타리이념구현에 충실하여   지구내 많은 클럽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으며   국내외 자매클럽을 통하여 세계평화와 문화를 이해하며   사업과 전문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매칭그랜트 사업과 지구보조금 사업은    지도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데    큰 역할을 다 하였습니다.    40여년의 Rotary 생활에   영광과 보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짐과 동시에    3630지구 총재로서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든든한 회원과 장미회원들의 숨은     봉사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Service above Self' <초아의 봉사>는     삭막한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하는 윤활유와 등불이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하였던 그 당시 우리클럽의   그리운 얼굴들도 떠오릅니다.       최근의 우리클럽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처럼   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젊은 회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불우이웃과 소외된 가정을 찾아가는 체험봉사는    클럽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어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는 밀어주며 ,  중심이 되는 허리역할을 하는   유능하고 리더십이 있는 회원들이 많아    큰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 힘이 서안동의 자랑입니다.         벽돌 한장 한장이 건물을 만들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회원이   서안동의 기초가 된다는마음으로     열심히 손을 굳게 잡으면   로타리를 빛 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로타리에서 끈끈한 우정과 훌륭한 봉사는   항상 맞닿아 있습니다.   하는 일이 즐거우면 계속 하고 싶어집니다.    더 열심히, 더 잘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깁니다.    클럽 활동이 즐거우면 주회를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저도 건강이 허락하는데 까지    클럽을 사랑하고 출석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봉사하는 시간이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할 것입니다.       로타리생활 42년은   초아의 봉사를 배웠고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였던   아름다운 세월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그 기간이 젊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건강이 허락하는데 까지    서안동 회원으로 남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희로애락을 함께 하겠습니다.   서안동 파이팅!!       두서없이 생각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23.       차타맴버(Charter Member) 정창근 전 총재.                                           서안동 10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