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태사공 묘소에 춘향제 봉행 (2).

 

시조 태사공 묘소에 춘향제 봉행 (2).

 

4월 6일 오전 9시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천등산록의 시조(始祖)

태사공(太師公) 묘소에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안동, 의성,

상주, 영덕, 경남 산청 등 전국에서 300여 명의 참제원(參祭員)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제(春享祭)을 엄숙히 봉행(奉行)했다.

 

춘향제 봉행에 앞서 이날 참제(參祭) 분정(分定)은 시조 태사공

묘소에는 초헌관 권순국(權純國), 아헌관 권길상(權吉相),

종헌관 권순걸(權純杰), 축(祝) 권상흠(權相欽), 찬자(贊者)

권동술(權東述)이 각각 담당하였다.

 

이날 봄비가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참제원들의

가슴을 애태우게 했으나 다행히 시조 묘소에 춘향을 지낼땐

이상하게도 구름만 잔뜩 끼었을뿐 비가 오지 않아서 모두들

좋아했다.

어제 밤부터 비가 내려 비 때문인지 예년보다 참제원이

 적게 참석했으나 부산종친회에서 대형버스 1대를 대절, 

참제원과 부인 회원들이 도착했다.

 

이날 복야공파 안동부녀회(회장. 권대란) 회원들과 능곡회

(회장. 권순창) 회원들이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서 참제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접대하기도하고 제수운반(祭需運搬) 등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찬자 권동술 집례로 1시간에 걸쳐 춘향을 봉행하였는데 엄숙한

춘향제가 끝나자 참제원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시조 묘소 앞에서 개인이나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참제원들은 가랑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하산을 하면서 부근에

 위치한 낭중공 단소(郎中公 壇所)로 향하였다.

 

 

 

 

 

복야공파 안동부녀회원들이 참제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고있다.

 

수임실(首任室)에 인사를 하러온 권대란 복야공파부녀회장.

 

 

능동재사 큰방에서 분정례를 하고있다.

 

 

대종원 부총재들.

 

 

 

 

권정달 총재가 도착, 참제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다.

 

 

 

 

 

 

 

태사공과 낭중공의 분정기(오른쪽부터).

 

태사공 분정기.

 

낭중공 분정기.

 

분정상(分定床).

 

 

 

 

 

권정창 제례위원장이 음복례의 순서를 이야기하고 있다.

 

 

 

 

관복을 입은 헌관들이 능동재사를 나오고 있다.

 

제수운반을 도와주는 능곡회원들.

 

헌관과 참제원들이 제수품(祭需品)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있다.

 

 

 

 

 

 

 

 

 

 

 

춘향을 지내기위해 시조묘소 앞에  서 있는 헌관들.

 

집례를 맡고있는 권동술 찬자(贊者).

 

참제원들이 시조 묘소 앞에 서 있다.

 

 

 

 

 

 

 

 

 

 

 

 

 

 

 

 

 

 

부산에서 온 부인회원들.

 

 

멀리 부산에서 온 참제원들. 기념사진을 같이 찍자고해서 권오을 전 총장 모습도 보인다.

 

능동재사(陵洞齋舍)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