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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바깥마당에 안동댐 정상의 안동 호반에,
새로운 명소,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 수천전 ( 水天殿 ) 이 새로 개관되어 이곳을 찾는 분들의 환영을 받게 되었다.
수천억원을 들여 새로 만들어진 여수로 준공에 이어 백억이 넘는 예산을 들여 제 7 차 세계 물포럼 기념 상징물을 개관한 것이다.
개관을 앞둔 이른 아침에 친구들에게 제대로된 안내를 해 주려고 똑딱이 디카를 들고 이곳을 찾아와 이곳 저곳 기웃거리는데 개관식 준비로 모두들 정신이 없다.
개인적인 소회는 각기 다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정말 잘 살고 있다는 생각과 예산도 이렇게 쓰여질 정도로 많이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너무 분수에 맞지 않는 과분한 일이 아닐까 하는 헛갈리는 생각으로 한바퀴 돌고 있는데 어찌 되었던간에 우리집 바깥 마당은 몇년동안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굉장히 모습을 달리 가꾸어 지고 있다.
내가 이곳에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수천각 ( 水天閣 ) 이라는 이름을 단 명소 카페가 생기고 영가정 ( 永嘉亭) 이라는 정말 전망이 좋은 정자가 생겼는데 함께 소개하기 보다는 따로 보여주려고 이번에는 감추어 둔다.
호반에 있었던 내가 좋아하던 분위기 좋은 명소 안동댐 조각공원은 사라지고 대신 이곳 세계 물포럼 기념공원, 수천공원에 여기 저기 장식 조경물로 벌려서 있는데 수천전의 조경은 엄청 좋아 보이지만 예술과 경관이 어울리는 한 분위기 죽여주는 조각이 돋보이는 정원은 잃어버려 아깝고 아쉽다.
나와 인연이 깊은 안동대학교 이상무 교수의 작품과 예총 안동지회 사무국장을 맡고 조각공원을 애써 추진하다 아깝게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 조경을 위해 떠나간 이 춘은 국장의 작품에 마음이 머물고 몸이 쉽게 떠나질 못하고 있다.
이제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면 나는 이곳을 나들이하며 한가하게 이야기나 나누어야겠다.
하늘과 물이 만나는 유난히 달빛이 고운 달골인 ( 月谷 ) 이곳에서...
이 춘은 국장 작품 , 꿈, 동심
이 상무 교수 작 안동 삶,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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