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민속한마당 개최.

 

제13회 여성민속한마당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축제인 <제13회 여성민속한마당> 축제가

4월 25일 낮 12시 30분 안동시 서동문로(동부동)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 개최하였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주최 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며

안동교육지원청, KBS안동방송국, 안동MBC, 헬로비전 영남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한마당 축제는 각종 체험을 비롯하여

30여 종목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봄 날씨가 쾌청한데다 여성들이 많이 참석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제5회 읍.면.동 향토음식솜씨대회, 제5회 화전놀이대회,

제9회 경북도 노국공주선발대회, 청소년 민속놀이대회,

특별초청 공연으로 동춘서커스가 선을 보였다.

 

이날 태화동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고유제에 이어

국악, 색소폰, 가요, 성악, 어린이중창단, 다듬이 공연 등으로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북돋우었다.

 

세부적으로 펼쳐진 종목을 보면 접빈다례. 두리차회(안동예절

다도연구회), 자연염색 및 민화(안동자연색문화원), 야생화 전시

(한국야생화안동연합회), 어린이화전놀이(한국예절교육원),

전통 떡 만들기(이수다례문화원)가 선 보였다.

또 각종 전시 및 체험은 한지공예(안동한지), 우드마커스와

핸드페인팅(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안동포 향주머니(안동포

문화산업보존회), 전통장류(된장담그는 사람들), 가양주

(우리음식사랑회), 전통음식(한국여성문화생활회), 발효음식

(단계종택), 추억의 음식(우리음식사랑회), 향토음식(안동시

여성단체협의회), 사찰음식(고운사)이다.

이밖에도 민속놀이(샘문학회), 꽃잎차 시음(꽃우리미), 내방가사

(내방가사전승보존회), 전 및 민속주 나눔(안동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 회곡막걸리), 안동놋다리밟기 시연(안동놋다리밟기

보존회) 등이다.

 

 나는 이날 다른곳의 행사에 참석하느라 한마당 축제를

끝까지 보지 못한채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좋은 사진꺼리를

찍기 못해 못내 아쉽기만하다.

 

 

 

 여성민속한마당 축제가 웅부공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회자인 장혜옥 프리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