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후면 학봉선생 유물전시관인 학봉기념관 - 오토산.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166

 

학봉선생 유물전시관인 학봉기념관을 보고나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교양프로그램인 제7기국학아카데미에서 현장학습으로 

학봉종택에 있는 학봉기념관과 운장각을 찾았다.

 

  "저 높은 은하수처럼 하늘가운데 맑게 빛난다"는 시경 한구절에서  취한 운장각에는

학봉선생의 친필 유고와 사기, 고려사절요등 간행전적 56종,  교지.간찰류의 고문서

 17종등 509점이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선생이 사용하시던 안경.벼루를 비롯한

유품과 후손들의 서적.고문서등이 일괄 보관되어 있었으나  

요즘은 학봉기념관에 관광객들이 볼수있게 일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학봉은 퇴계선생의 적전제자로서 토통전수 징표인 병명을 써주었고 후학들은

 조선 성리학의 정맥으로 경당 ,석계, 갈암, 밀암,대산,손재,정재,서산으로 면면히

계승하여 한말 민족 독립운동에 까지 이른다.

 

학봉선생이 그렸다는 무이구곡도와  명나라를 나녀와서 직접 설계하여 지어서

명나라풍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유서통을 지니고 다니면 사람들이 접근할수 없어 

지금도 "유세통졌나?"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을 하여주시고

종부가 비단에 수를 놓아 글씨를 쓴것같이 섬게하게 만들었다는 병풍을 보고

모두가 감탄하게 하여주신 종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의 현장학습은 시내 근교라라서 몇번씩 들려본곳이라서 갈까말까를

망서렸는데 잘 다녀왔고 새로운 상식을 많이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현장학습을 게획하시고 참여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현장학습기를 마친다.

 

세상사 한마디

오는손 부끄럽게 하지 말고 가는 발길 부끄럽게 하지 말라

좋다고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며

악을 보거든 뱀을 본듯이 피하고 선을 보거든 꽃을 본듯이 반겨라

 

 

 

 

 

 

 

 

 

 

 

 

 

무이구곡도와 "유세통졌나?"로 통용되는 유서통

 

 

 

모두를 놀라게한 비단에 수로새긴 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