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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암 류중영의 제사를 모시는 숭실재(崇室齋)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교양프로그램인 제7기국학아카데미에서 현장학습으로
서애 류성룡의 부친인 풍산부원군 입암 류중영(1515~1573)의 묘제를 위해 지어진
숭실재을 찾았다.
숭실재는 봉정사가는 길목 능동골짜기 권태사신도비를 지나 능동재사 위쪽에 있다.
남동족으로 류중영의 묘소를 바라보고 있는 재사는 원래 능효사의 한 전각이었는데
문중에서 인수하고 1558년에 중수,1622년에 보수하였다고 하며 절집을 개수한 것은
남흥재사와 같은 성격으로 전면 누다락은 두채를 서로 잇는 방식으로 증축하였고
후면의 재사 건물은 부억을 사이에 두고 동편은 원래건물이고 서편은 달아내었으며
영모루,숭실재,부속건물이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영모루 아래는 헛간으로 마당쪽으로 열린공간이고 두 건물사이에 경사로를 설치하여
누각을 연결시켜 놓았으며 전체에 나무 창문이 있어 누각은 시원하였고 누각의
벽면에는 한자로된 편액을 한글로 해석하여 설명판을 붙여 놓은것이 이체롭다.
내려오는길에 능동재사앞에서 버스를 탓으나 문이 잠겨 추원루(追遠樓) 현판만 보고
올수 밖에 없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보기로 하고 학봉종택으로 향했다.
제사지내는 공간은 재실,재궁,재사등 다양하게 불려지고 있으며 제사는 조상에 대한
숭조사상과 집안의 위계를 바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사람이 죽으면 氣가 흩어져 자연으로 돌아가는 기간이 120년정도 걸리기 때문에
4대 봉제사를 하고 유교는 신을 믿지 않고 자연에서 기운이 뭉쳐지고 흩어지며
시간이 흐르며 순환하는것이라 하며 來世에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는
불교와 기독교 같은 종교와 다르다고 한다.
오늘 현장학습을 같이 하여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자기를 보는 눈
다른사람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보고 조화를 이루는 남을 보는 눈
세상이 변해가는것을 보고 세상을 위해서 무엇을 할수있는지 세상을 보는 눈
이런 눈이 있다면 돋보기가 없어도 살수 있을텐데....
점심을 맛있게 먹었던 안동농가맛집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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