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 도산면 용두산 용수사 - 오토산.

아까돈보 2015. 6. 10. 17:04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231

 

고려 의종의 왕찰 용두산용두사

도산서원 거경대학에서 안동시 도산면운곡리에 있는 용두산 용수사를 찾았다.

 

용두산용수사(龍壽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용수사는 신라시대에 존재했던것으로 추정되며 수차례 화재로 옛터만 남았는데

봉화의 각화사 주지 성원이 1146년(의종원년)에 용수사 옛터의 남쪽에 암자를

지은뒤 입적하자 각화사의 주지로 왕실과 가깝던 고승 석윤이 의종에게 용수사

창건을 건의하자 의종은 예종(1079~1122)이 각화사를 창건해 화엄교리를 폇듯이

의종도 사찰을 지어 화엄교리를 펴고자 하였다. 이에 의종(1127~1173)은 석윤에게

용두산의 암자를 증축하여 용수사라 사액하고 크게 번성시켰는데  의종이 믿었던

장군에게 죽음을 당하자 명종1년(1181)에 형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국왕의 원찰로

지정 최고 문신 최선에게 왕명으로 '용수사개창비문'을 짓고 비석을 세우게 했다.

 

용수사는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머리 형상의 용두산 자락에 여의주 부분에 자리하고

 농암 이현보,퇴계 이황,금계 황준량,간계 이덕홍선생이 이곳에서 학문을 연마하였던

곳으로 평소에 선비들의 도학 강마처가 되기도 했고 국란을 당해서는 의병과 승병의

본부가 되기도하고 지역민의 피난처가 되기도 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 일본군이 의병들을 진압하기위해 용수사에 본부를 차렸고

의병장 이중린이 용수사를 불태웠으며 1992년 문경 봉암사 주지를 지낸 원행스님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대웅전등을 복원하였고 지속적으로 복원을 해가고 있다.

 

대웅전에 석가모니부처님을 주불로 관음.대세지 양대보살과 8대보살이 안치되어 있고

후불 목각 탱화는 화려하고 호화로우며 마당에 옥돌로 다듬은 석가탑과 다보탑이 있고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탈북부처님과 금호비(禁護碑)에는 '이 산은 다만 제단과

옛 절뿐아니라 국내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이 산 전체를 영세토록 금지하여 보호

할일이다 일영(日營)이 제목을 짓고 신해(辛亥) 10원에 세운다'라는 비가 있었다.

 

원행스님은 탬플스테이와 다례문화체험,불교경전 강의등 다양한 사회교화활동과

지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불교와 유교의 소통을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동정각에서 반야심경의 해설과 원문독송.한글로 풀이된 반야심경을 청취

하면서 불교의 교리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좋은 말씀을 하여주신 주지스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우리는 농암종택으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잘난척 하지않고 있는척 하지않으며 아는척 하지않는

이렇게 삼척을 피하며 나이들어가는것이  노테크의 한 방법이다.

전각을 지어서 옮겨갈 중국에서 가져온 16 나한상

 

 

 

 

 

 

 

 

 

 

탈북부처님

 

 

금호비와 하마비

 

 

 

 

 

 

 

 

 용머리모양을 한 치미

 

 

 

많은 장독대와 가마솥이 찾는이를 짐작할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