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예천군 보문면 미호길 천호 예술원 탐방 - 처음처럼.

아까돈보 2015. 10. 17. 16:23

 

 

 

 

 

천호 예술원

(  예천군 보문면 미호길 56,  전화  054- 654-7636  )

 

 

 

 

 

신풍에 있는 신풍미술관의 현장수업을 마친 우리는

점심도 먹을겸 보문에 있는 천호 예술원을 방문하였다.

 

화가 최 도성 님이 운영하는 천호 예술원은

작품전시를 위한 전시실,

작업을 하는 작업실,

그리고 문화적 모임을 할수 있는 넓은 정원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예천의 명소인데

오늘은 우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맛있는 웰빙음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정성어린 준비를 해준 점심을 먹고

전시실에 옮겨가 최 작가로 부터 전시실 안내를 받았는데

뜻밖에 반가운 이 수창 교수님 ( 전,  영남예술대학장 ) 의

청량산도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청량산 연작을 하고 계셨는데 여기서 그걸 만나다니...

반갑기도 하고 아리기도 하는 마음으로

몇년전까지도 스스럼없는 농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던

이 수창 교수님이 그립고 보고싶어진다.

 

갑자기 작고하셔서 아직도 많은이들은

생존해 계시는것으로 여기는 분들도 많은데

워낙 건강해 보이셔서 오래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려니 하였는데. . .

 

오랫만에 반가운 작품을 만나고 있으니

모시고 다니면서  세계 유명축제를 함께 하였던

그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그림이 되어 떠오른다.

 

천호 예술원에는 수채화와 누드화로 유명한

박 기 태 작가의 그림이 여러점 전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유명작가의 그림이 많이 모여있다는것이 놀랍다.

 

반가운 조 광래 교장의 그림과 이름이 익숙한 분들의

작품과 조각들을 만나니 참 오늘은 홍재만난 하루인것 같다.

 

요즈음 많은 작가들이 개인 미술관과 전시관

겔러리를 열고 특색있고 차별화된 문화공간을 열고 있어

비록 시골이긴해도 우리는 정말 풍요를 느낀다.

 

여기까지 왔으니 용문사 박물관에 가서

명품 불화들을 관람하고자 했으나

문이 잠겨있어 보지를 못하고

이곳에 있는 유명한 윤장대 와 후불 목탱 조각을 보면서

어설푼 나의 해설을 그래도 재미있게 들어준다.

 

천주교 신자가 설명하는 어설푼 불교문화 해설을...

 

 

 

 

 

 

 

 

 

 

 

 

 

 

친절한 안내로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던

천호 예술원  최 도성 작가

 

 

 

 

 

 

 

 

수채화의 최고봉,    박 기태 작가의 작품들

 

 

 

 

 

 

최 도성 작가의 따님 작품

 

 

 

 

 

 

 

차 나누어 마시며 한담을 나누었던

생전의 이 수창 교수님과  청량산 작품

 

 

 

 

 

 

 

 

 

 

 

 

 

 

 

 

 

 

 

 

 

 

 

 

 

 

 

 

 

 

 

 

 

 

 

 

 

후불 목탱과 조각이 아름다운 윤장대

 

 

 

 

 

 

 

 

넉넉한 마음과 얼굴이 닮았다고 인증샷을 찍었던 신 진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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