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시골농촌의 작은 미술관 예천 신풍미술관 - 처음처럼 (2).

아까돈보 2015. 10. 15. 23:53

 

 

 

 

 

 

 

 

 

 

경상도 예천땅,

그것도 시골,   지보면 신풍리

윤씨 집성촌에 자리한 신풍미술관은

여러가지로 우리의 관심을 끄는 매력을 지녔다.

 

우선 두메산골에 위치한 시골에 위치한것부터 그렇고

소문대로 동네 촌 할매들을 가르쳐 화가 할매로 변신시키고

또 벽화그리기로 동네를 전국에 소문난 구경거리로 만들고

 

엔틱으로보는 미술사 200 년,

꿈다락 토요미술학교,

할머니 그림학교,

예술의 뿌리 교육, 등등

 

힐링머그 만들기,

타일 아트,

힐링 켐프 등의 체험 프로그램

 

그 어느 미술관보다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수 많은  체험 방문객을 수용하고 있는

정말 보기드문 활기찬 미술관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우리 영남 예술아카데미 하반기 현장수업으로

이곳에 와서 이 관장의 특강으로 시골 정착기와

할머니들의 그림교실 이야기를 듣고,

 

전시되어있는 작가 이 강의 < 금상첨화 >전을 살피고,

 

엔틱 공예품으로 200 년 미술사를 재미있게 보고,

 

우리는 타일아트 실습을 하기로 하였다.

 

처음 해보는 타일 아트 작품이라

모두 신기해 하기도 하고 서툴러 당황스러운데

함께한 박 미경 인솔자는 능숙한 솜씨로,

그리고 동행한 강산방송 메니져는 아주 빼어난 솜씨로

< 여인천하 > 가족을 잘도 표현하고 있다.

 

나도 다음달에 태어날

청주 막네네 셋째놈,  손주 선물로

어설푼 솜씨의 거꾸로 된 글씨를 적고 있다

 

돌아나오는 뒷켠에 있는

세채의 펜션과 아이들 놀이방은

이곳에 찾아오는 체험객들에게 만족스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늘 우리는 그냥

휘적~ ~ 신풍 미술관을 다녀가지만

이곳을 이루고 알뜰히 이곳을 지켜 훌륭히 키운

이 관장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예술대학 학생들이 느끼는 것이 많았을 것이다.

 

이런 시골에서도

이렇게 꿈과 소중한 삶을 일구고 살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