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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앞마을과 독립운동기념관을 탐방
오후 일정으로 내앞마을을 탐방하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내앞마을은 조선시대고택과 안동댐 수몰로 이주한 한옥, 최근에 지어진 한옥등 근현대의 한옥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곳으로 일상생활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서원이 없어서 세계문화유산등재는 되지 못하였지만 독립운동기념관이 있어서 역사공부를 하기가 좋은곳이며 역사공부는 고대부터 하려면 어렵고 근현대 문화부터 거꾸로 익혀나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한다.
내앞대종가는 수리중이어서 해체해 놓은 옛날의 구들모습과 구들장들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고 작은종가는 추녀가 짧고 간결한 구조로 지어져 목재를 절약하는 공법을 적용하였다고 하며 경상도지방의 한옥은 'ㅁ'자형 겹집구조로 바람을 막아 추위에 강하고 대들보가 큰 구조로 되어있는집이 많고 충청도나 전라도지방은 튼'ㅁ'자 홑집구조로 되어 있는 구조가 많다고 한다. 작은종가의 대문위에는 엄나무가지가 얹혀 있었으며 고택에서는 대문에 호랑이 그림이나 엄나무가시를 두어 악귀의 출입을 막았다고도 한다.
내앞마을앞 높은 도로위에서 바라보니 뒷산을 배경으로 거의 같은높이의 한옥이 대지의 차이에 따라 낮은곳으로 조금씩 낮아지면서 지어진 모습과 회마감된 처마선도 한장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게 보여졌으며 우리는 인접한 경상북도독립기념관에서 동학운동에서 갑오의병부터 독립에 이르기까지 안동인들의 독립운동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듣고 현장체험을 마쳤다. 확장공사중인 부분이 준공이 되면 안동은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새로운 역사의 한부분을 담당하여 나갈것으로 기대가 된다.
내앞마을을 한바퀴돌면서 길거리에서 건축에 관련된 인문학을 배우며 체험을 함께하여주신 교수님과 국학진흥원관계자님께 감사드리고 우중에 비를 맞으며 동행하여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인생은 바느질과 같이 한바늘 한바늘 떠 가는것이다 실패했다 낙심하지 말고 성공했다 지나치게 기쁨에 도취되지 말며 한번 숙았을때는 상대를 탓하고 두번 속았을때는 자신을 탓하고 입은 사람을 살해하는 도끼이고 말은 혀를 베는 칼임을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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