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시 예안면 태곡히 한천정사 탐방 - 안동시행정동우회 / 오토산 (6).

아까돈보 2016. 3. 18. 23:08

 

한천정사를 방문후 점심을

 

향산공원에서 내려 오면서 예안면 태곡리(한실)에 있는 한천정시를 들렸다.

 

寒泉精舍는 600년간 독성마을로 세거하는 의성김씨가 녹전 신평 듬버리에서

예안 비봉산아래 사천에 정착하였다가 참정 金孝友(16세)가 에안 태곡(한실)에

정착하고 참정의 손자 승지 김양진의 아들 조선당 金澤龍(1546~1627)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정사이다.

 

김택룡선생은 한실에서 출생하여 월천 조목의 문인으로  남치리.권우등과

교우하였고 1576년(선조9). 생원시 합격 1588년(선조21) 식년문과 급제한후

병조좌랑, 사간원.성균관.사헌부.세자사강원등 관직을 두루 거쳤고

1596년 전라 광양 운봉에서 왜적을 무찔러 공적을 널리 알려졌으며

1607년 영월군수로 있을때 단종묘릉의 이름을 장릉으로 개칭하고

그 곁에 암자를 지어 승려가 살게 하였으며

임진왜란때는 시종관으로 선조를 호가하였고

 명나라 장수들이 그의 시를 즐겨 애송했다고 하며

산수를 사랑하여 경치가 좋은곳에 작은 서실과 정자를 지어

국토산하를 두루 순례하여 며물면서 소요하였고

발길이 이르지 않은데가 없었다고 전한다.

 

한천정사 구경을 하고난후 예안소재지 국제식육식당에서 한식뷔폐로

나물에 밥 한그릇 비벼서 맛있게 먹었으며 우리는 부포마을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1899년 미국인 허치슨은 휴대용보청기를 개발하고

 '아쿨라리온'이라 했는데 "듣다, 말하다"의 그리스어 이며

이후로 전기와 전화기의 발달의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귀를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