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내에 있는 산막이옛길을 걸어 (5).
'한국관광 100선'에 올라 있는 충북 괴산군 괴산호의
산막이옛길을 걸었다.
4월 1일 중국어 선생과 제자 등 일행 7명이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중원대학교 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점심을 먹은 후
대학교에서 좀 떨어진 산막이옛길을 갔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오리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왕복 8km의 산막이옛길을 따라
걸었다.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우리 일행
7명도 옛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노루샘∼앉은뱅이 약수∼
고공전망대를 돌아보고 왔다.
전형적인 화창한 봄날씨에 옛길을 걸으니 기분 좋은 것은
물론, 마음마져 상쾌해지면서 날아갈듯한 기분이다.
옛길을 걸으면서 울창한 산에 희귀한 각종 나무와 미선나무꽃,
제비꽃, 생강나무꽃, 진달래, 개나리, 벗꽃 등 여러가지 만개한
꽃도 감상할 수 있었다.
옛길을 걷다보니 길이 약 100m, 높이 3∼10m의 출렁다리가
나타나서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소나무와 소나무를 연결하여 길다란 출렁다리를 걸어갈때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은 물론이고 짜릿한 스릴도 맛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 일행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있으면 기념촬영도
하고 느릿느릿하게 걸으면서 청정호인 괴산댐 호수와
물위를 미끄러저가는 유람선도 구경했다.
일행은 어느듯 앉은뱅이 약수에 도착했다.
전국 어디를 다녀도 나무 구멍에서 물이 나오도록 만든
것을 처음보았는데 괴산군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있는데다 나무구멍에서 물이 나오니 호기심으로 물을
먹어 보게 된다.
일행 모두가 표주막으로 한모금씩 마셨는데 물 맛이
짱이다.
산막이옛길 관광안내소.
산막이옛길 기념비 앞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했다.
최명숙씨 한테 꽃이름을 물었더니 미선나무꽃이란다.
제비꽃.
미선나무꽃.
식수대가 특이하다.
청정호수인 괴산호.
우리 일행들. 스승과 제자.
출렁다리. 다리를 건널때는 좌우로 흔들흔들 심하게 움직인다.
앞팀이 제대로 건너가지를 못한다.
리신저, 후잉 두 중국어 선생이 출렁다리를 건너고있다.
출렁다리를 빠르게 건너온 남재락, 최명숙 두 제자.
연화담.
망세루에서 바라 본 괴산호.
유람선이 지나고 있다.
우수한 두 제자.
리신저 중국어 선생.
앉은뱅이 약수. 나무구멍에서 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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