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우리 일행은 오늘 안동한지 이영걸(李永杰) 회장 덕분(德分)에
호강을 하고있다.
일행들은 4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 전시실에서 안동한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각종 제품을 전시해 놓은 전시품을
구경한 후 예천에 가서 맛있는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곧 이어 안동시 풍산읍 안동한지공장 옆 2층 건물에 위치한
이름도 생소(生疎)한 '훈민정음 카페'와 이 카페 옆에 자리잡고
있는 '김춘화 자연염색' 방에 들렀다.
자연염색은 자연염료를 이용하여 옷감에 자연의 색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전통 우리옷 천년이 가도 '좀'이 쓸지 않는 안동포를 이용한
침구류, 자연염색, 생활용품들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자연염색 구경을 끝낸 일행들은 훈민정음 카페에 들렀다.
이 카페에서 우리는 오미자 차를 마시면서 오늘 즐거웠던
일들을 되새기면서 정담을 나누기도했다
훈민정음 카페는 협동조합체제를 벤치마킹하여 54명의
운영회원들이 운영하고 있는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각자가
가진 기술을 함께 나누어 서로가 풍요로워지는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장이다.
2층에 훈민정음 카페와 김춘화 자연염색 방이 있다.
김춘화 자연염색 방.
훈민정음 카페.
오늘 일어났던 일들을 곱씹어 본다.
기와장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품.
우리 일행 모두가 바쁜 사람들이다.
다섯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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