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시 풍천면 가일마을 병곡종택과 수곡종택 - 국학아카데미 현장연수/ 오토산 (1).

아까돈보 2016. 6. 19. 22:38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499


 


가일마을 병곡종택수곡종 탐방


 



 



2016 제8기 국학아카데미에서 금년 두번째 현장연수로 가일마을과 서후 경당종택,


내앞 청계종택, 두들마을과 객주문학관을 탐방을 하였다.


 


가일마을에서는 병곡종택과 수곡종택을 탐방하였다.


屛谷宗宅은 입향조인 권항의 조선전기 문신인 손자 화산 권주(1457~1505)선생이


 생전에 살던집으로 연산군11년(1504) 갑자사화 때  성종13년(1482) 승정원주서로


 폐비 윤씨에게 사약을 들고 갔다는 이유로 파직당하여 살해되고 그의 차남 권전은


 기묘사화(1519)에 연루되어 파직되고  신사무옥(1521)으로 살해되자 가족들이


예천으로 이주하여 빈집으로 방치되다가 18세기 중엽 후손들이 다시 돌아와


살게되었으며 화산의 7세손 병곡 권구(1672~1749)이 학행으로 불천위를 모셔지며


병곡종택으로 불려졌으며 지금 건물은 200년전 세워졌다고 한다.


丸窩書室은 태극의 의미를, 時習齋는 학문을 숭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병곡은 1728년(영조4) 이인좌의 난으로 적당에 가담할 우려가 있다 하여 서울로


압송되었으나 그의 인품에 감동받은 영조의 特旨로 석방되었으며 이러하여


가일마을에는 금부도사가 세번 출동하는 마을이 되었고 "절의를 지켜온


松栢의 푸름"이 자손들에게 전해 내려오고 있다.


 


樹谷宗宅은 병곡의 세째 아들인 수곡 권보(1709~1770)선생의 종택으로


1792년(정조16) 손자 권조가 수곡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지었다고 하며


마루에 걸린 繪事後素는 그림그릴때 맨마지막에 흰색으로 바탕을 마무리한다는 


말로 모든 일이 그 근본이 중요하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하며


一枝齋는 뱁새가 큰 둥지를 틀지만 하나의 나무가지일 뿐이라는 말로


본인은 낮추는 겸손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한다.


수곡은 권보선생이 사시던곳이 나무가 많은 곳이어서 樹谷으로 호를


삼았다고 하기도 하였다.


이곳은 지난해 거경대학 답사시에 방문하였던 곳으로



http://blog.daum.net/uh512/8549(병곡종택)r


http://blog.daum.net/uh512/8552(수곡종택)에서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오늘의 답사에 상세한 설명을 하여주신 국학진흥원 임노직박사님과


문중에서 나오셔서 보충설명을 하여주신 문중어른 두분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卍자는 대승불교에서 사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글자이자 문양이다.


 부처님의 聖德과 吉祥, 행복을 나타내는 상징이기 때문이며


부처님이 수행할때 농부에게 얻어 앉은 풀의 끝이 卍자 길상초였고


이후 부처님의 가슴.손발.머리.허리등에 卍자가 생겨났다고 한다.


 


卍자와 반대로 생긴 卐(haken kreuz하켄크로이츠)는 독일 나치의 


상징문양 '갈고리십자가'로 '게르만십자가'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히틀러가 1920년 나치 창당때부터 직접 그려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독일에서 법적으로 사용금지를 하고있다고 한다. 


 



 



 



 



 



 



뜨거운 땡볕에서 양산을 쓰고 설명하시는 박사님



 



 



 



 



 



 



 



 



 



 



 



 



 



부엌의 다락방공간



 



 



 



 



 



 



 



나무절구가 오래된것 같네요



 





접시꽃과 늦잠자던 해당화도 볼수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