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장씨 경당종택 탐방 - 거경대학 - 오토산 (5).

아까돈보 2016. 7. 25. 23:21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622


 


안동장씨 경당종택에서 점심을


 



 



능골에서 능동재사와 금계정사를 돌아본 우리는 성곡동에 있는 경당종택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이 곳은 지난 6월18일 제8기 국학아카데미에서 현장답사를 하고 점심을 먹었던


곳이다.


 


경당종택은 서후면면사무소 인근의 춘파(春坡)마을에 있으며 안동장씨의


500년 세거지로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太師에 봉해진 張貞弼의 후손 가운데


조선조 후릉참봉을 지낸 張儀가 왕자의 난으로 세상이 불안하자 시조의 묘소가


있는곳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작되어 장의의 6대손 敬黨 張興孝는 학봉 김성일의


 문하에서 心學과 性理學을 깊이 궁구하여 퇴계학통을 그 외손자인 갈암 이현일


에게 전수한 도학의 거벽이었으며 따님이 貞夫人 張氏(장계향)로 우리나라에서


'위대한 어머니'로 추앙받고 있다.


 


경당종택은 여류군자로 알려진 정부인 안동장씨(張桂香 1598~1680)가 태어났고


경당의 무남독녀로 석계 이시명의 배필이 된 장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책인


'음식디미방'을 지은 여성 문장가로 이름이 높으며 조리법을 상세히 기록해 두어


지금도 재현할수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고 재령이씨 문중에서


석계선생과 함꼐 불천위로 모셔지고 있다고 한다.


 


경당종택에서는 음식디미방의 조리법을 익힌 종부의 손 맛과 음식 상차림이


소문나서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우리는 오늘도 경당종택에서


현장답사에 불편한 우리들의 입장은 모른체 제철을 만나 주룩주룩 내리는


소나기를 보면서 점심을 먹고 경당종택을 떠나 원주변씨 간재종택을


찾아 나섰다.


 


http://blog.daum.net/uh512/9500(서후면에 위치한 경당종택)을


찾으시면 더 많은 내용을 보실수 있슴을 안내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소통부재의 사회를 나타내는 '고구마'와 시원게 해결되는 '사이다'


고구마는 조선후기에 들어왔고 요즘 답답한 상황을 고구마에 비유


고구마를 먹다가 목이 멜때처럼 속이 답답하다는 뜻으로 쓰이며


고구마 100개를 먹은것처럼 답답할때 '고답' '고구마답답이'라 한다.


 


답답한 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하게 해결될때는 '사이다'라 한다


속이 더부룩할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뚫리는 상쾌함에 착안했고


화끈하게 의견을 밝히는 글이나 뉴스를 발견한때 '캬~사이다'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