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愛 합칠회 친구들!
2017년 11월 13일(월요일) 12시
남방숯불갈비식당에서
당번 유광수와 함께 모인 친구가 12명,
바쁜일로 2명이 나오지 못하고,
서울로 간지 3년이 되었다고 하는
김경선 친구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무척 고마웠다.
살아있는것에 감사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에 감사하고....
이제는 건강에 조심해야할 나이라고
이구동성으로 건강정보를 귀뜀해준다.
몸에 이상이 발견시
무조건 응급실로 가라고 한다.
우리가 언제 이렇게 되었나?
나도 모른다.
유광수 당번이 집안에 유고가 있어서
6개월만에 당번을 하게되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였다.
차츰 희망의 끈이 보인다고 하며
12월 당번인 천세창과
소주잔으로 인수인계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는 합칠회에서 서울로 이사를 간
김경선 친구가 참석하여 기쁘고 반가웠다.
건강한 모습으로 옛정을 나누게 되어
친구들 모두가 환영하였다.
합칠회 점심을 마치고
김경선 친구와 함께 넷이서
댐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며 댐을 걸어보았다.
가을은 밖으로나와서 쏘대야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커피를 마시며 한참 이야기 하다가
손을 잡고 빠이빠이 하였다.
존경,사랑,신뢰,
그것들은
우정을 존재하게하는 조건이다.
성실과 지혜와
용기와 인내와 사랑,
그것이 곧
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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