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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스르지산에 올라가 (16)

아까돈보 2018. 7. 16. 22:02


구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스르지산에 올라(16)


성벽 투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발칸팀은 산악

벤츠차에 분승,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스르지山으로 올라갔다.

산악차가 자주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포장이 안돼

있는데다 크고 작은 돌멩이가 많아 벤츠차가 제속력을

내지 못한채 덜커덩 덜커덩 소리를 내면서 올라간다.


벤츠차가 어느 정도 올라가자 가이드가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뒷 배경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해서 모두 차에서 내렸다.

차에서 내리자 바람이 정신없이 불어 닥친다.

쓰고 있던 모자도 바람에 날려 날아간다.

바람 때문에 힘든 사진을 찍고 다시 차에 올라

스르지산 정상으로 향하여 달린다.

뿌연 먼지를 내면서 덜커덩하는 소리가 멈춰지자

차가 정상에 도착한 모양이다.


구시가지 위로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스르지산은

해발 415m인데 구시가지에서 개인택시나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우리팀은 케이블카를 무시하고 힘든 산악 벤츠차를

이용하여 산에 오르고 있으니 멋진 추억이 될수 밖에 없다.


정상 부근에는 어마어마한 높은 중계탑이 서 있고

코너를 돌자 두브로브니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뒤편의 내전 때 크로아티아 군대가 사용했던

요새는 독립 전쟁 박물관으로 활용해 유료 개방하고 있다.

전망대 아래쪽에는 카페와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 전망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여기서 찍는 사진은 그림엽서가 안되는 것이 없으며

어느 지점에서든지 빼어난 경치 때문에  모두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산악 벤츠차를 타고가다 달릴때 찍은 것.







스르지산 정상으로 가는 도중 중간지점에 내렸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있다.


스르지산 중간지점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어마어마하게 높은 안테나가 서있다.



코너를 돌아 전망대쪽으로 가고있다.



전망대.


크로아티아 군대가 사용하였던 요새가 현재 독립 전쟁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카페가 있다.


1808년 나폴레옹이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




두브로브니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동호 전 시장.


하재인 전 국장.






이진구 학장.




안동한지공장 이영걸 회장.


하재인 국장.


크로아티아 내전 때의 사진.




스르지산 정상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시원한 냉커피를 한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