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교실에 민속생활자료 수만점 보관 (2)
청우정의 김도현 회장이 교실마다 쌓아놓은 각종
민속생활자료 가운데 중요한 것은 설명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들이 어릴때 사용하였거나 보아왔던 물건을
볼때면 친근감을 느껴 추억이 되살아 나는듯하다.
학교다닐때 사용하던 물건이라든지 집에서 사용하던
생활필수품 책, 노트, 가방, 교복, 모자, 전화기, 호롱,
옷장, 성냥, 술, 음료수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것을 볼수있었다.
술종류도 수십가지이지만 빈병이 아닌 내용물이
옛날 그대로 담겨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박물관이 건립되어 여기에 있는 물건들이 전시되면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학생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수십년전으로 되돌아가는
시간이 되고 현장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여겨진다.
아무튼 이 많은 물건들을 수집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었는지 경의를 표하고 싶다.
우리 일행들은 지난 2013년 6월 제주도에 갔을때
테마공원인 '선녀와 나무꾼'에 들렀는데 이곳에도
수많은 민속생활자료들을 수집해서 전시실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김도현 회장의 특별배려로 교실에 보관해
놓은 각종 민속자료들을 볼수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는 다음 코스로 초당기념관으로 이동한다.
이진구 학장이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솜씨를 자랑하고있다.
여러가지 성냥도 보인다.
검정고무신.
각종 술. 아직까지도 내용물이 그대로 담겨있다.
옛날 옷장을 설명하고 있는 김도현 회장.
요즘은 볼수없는 요강.
뻥뛰기기
비가 오는데도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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