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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온천으로 유명한 카츠우라 우라시마호텔에서 일박을
저녁 여섯시가 되기전에 호텔을 찾아가는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호텔에 도착하여 들어가니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었다.
객실에서 짐을풀고 유카타를 갈아입고 식당과 온천을 다녀왔는데
식당에 앉아서는 옷자락을 잡고있어야 하는 불편함도 느끼면서
일승관(日昇館)에서 식사는 뷔폐로 가져다 내 마음데로 먹을수가 있고
식사도중에 참치해체쇼를 구경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동굴온천 망귀동(忘帰洞)은 파도가 철석이는 바다가 보이는 동굴이었고
이튼날 아침은 일조를 볼수있어 더욱 좋았다.
온천에서 만난 일가족은 84세 노인의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조카등
일가족 32명이 한팀이 되어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3~4명이 점심을 먹으려 해도 시간약속이 어려운 사회에서
32명이 함께 해외여행을 즐길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꼈고
객실복도의 중간중간에는 공용의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는것도
다른 곳에서 보기드문 시설이었다.
일본에는 200여개의 활화산이 있고 연간 2만여회의 진동을 겪는
자연재해에 대체하면서 얻어지는것이 맑은물과 온천이 많은것이다.
정수기가 없는 나라이고 건물내부의 배관이 낡은 호텔은 생수를 주고
그렇지 않은 호텔을 수돗물을 바로 먹고있다고 하며
일본의 온천은 높은수온은 물론 온천수에 포함된 광물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등을 분석하여서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일박을 마치고 이튼날 아침 우리는 우라시마호텔을 뒤로 하고
나치대폭포를 향하여 2일차 여행을 떠났다.
세상사 한마디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은 8첩반상에 수육과 고기를 먹었고
중인은 4첩반상에 미나리, 부추등 나물을 주로 먹었으며
상민계층은 김치나 열무지를 주로한 음식을 먹었고
더 못 사는 사람들은 쑥국에 보리밥을 먹었다고 한다.
오늘도 조선시대 귀족계층보다 더 잘 먹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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