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내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성탄절을 약 2주일 앞두고 안동시내 중앙통 등지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 어둠을 밝히는 불이 켜졌다.
12월 11일 저녁 안동권씨능우회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꼬마 전등이 켜져있는 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7일 대설(大雪)인데도 이 지방에는 눈이 오지않았으나
11일에는 두 번째 오는 눈이 무려10㎝가량 제법 많이 내려
시가지를 온통 하얗게 바꾸어 놓았다.
신한은행 안동지점 앞 문화의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있어 지나는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끼리
이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다.
천주교목성성당에는 예수상 옆에 오색영롱한 불빛이
주변을 환하게 밝혀 신자들이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안동교회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이지 않으나 100주년
기념관 꼭대기에 십자가만 환하게 비친다.
안동성소병원에는 수백개의 꼬마 전구가 병원 입구
소나무에 매달려 불을 밝히고 있었으며 병원안에는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 모형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오늘은 많은 눈이 내렸으나 길이 미끄러운 탓인지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그리 많지않다.
아직까지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흘러나오지
않고 있으나 며칠이 지나면 캐롤송이 울려 퍼질 날도
멀지 않았다.
아침부터 계속 눈이 내리고있다.
신한은행 앞 문화의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천주교목성성당 입구.
천주교목성성당.
안동교회 100주년 기념관에 십자가가 보인다.
안동성소병원 입구.
병원 내부에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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