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시가 운영하는 길거리교실에서 중국어 배워.

아까돈보 2018. 11. 20. 19:35

 

안동시가 운영하는 길거리교실에서 중국어 배워

 

안동시가 운영하는 <길거리교실 5호점>에서 방학을

잊은채 일부 수강생들이 계속 중국어를 배우는 등

향학열(向學熱)에 불타고 있다.

 

11월 20일 오전 10시 안동시 북문동에 위치하고 있는

<길거리교실 5호점>에서 남.여 수강생 8명이 리신저

(李欣澤) 중국어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중국어를 첫 개강한 길거리교실에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에서 배우던 수강생 8명이

방학을 잊은채 이곳에서 중국어를 계속 배우고 있다.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리신저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운다.

 

<길거리교실>의 강의실이 너무 좁고 협소해 수강생

10명이 겨우 앉을 정도로 좁아서 수강신청을 하는

수강생들이 많이 있으나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강의실이 좁고 수강생 수가 적어서 마치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느낌이 든다.

 

나는 20일 <길거리교실>에 처음 등록하였는데 중국어

교재는 사용하지 않고 李 선생이 유츄브(Youtube)를

이용, 가르치고 있다.

오늘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짜고 달고 쓰고

매운 음식맛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

도서관에서 배우던 중국어는 교재에 있는 것을 배우지만

이곳 <길거리교실>에서는 중국에 가서 직접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회화를 배워 쓰임새가 많을 것 같고

분위기가 색달라서 좋았다.

 

첫 시간을 마치고 휴식시간에는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중국어를 같이 배우던 남재락 반장이 선물한 빵을

나눠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둘째 시간에는 고기가 질기고 면이 쫄깃쫄깃하며

빵이 부드럽다는 음식맛표현을 배우기도했다.

 

아무튼 겨울 방학을 반납하고 계속 중국어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천만다행이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님과 안동시에 감사를 드린다.

오길원씨가 반장을, 권태숙씨가 총무를 맡아 선생님과

회원들의 건강을 보살피게 되었다.

 

<길거리교실>이 있는 1층에는 <안동사랑 통영청정어묵>

고급수제즉석어묵을 판매하고 있다.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길거리교실.

 

 

 

 

 

 

 

 

리신저 중국어선생.

 

프린트물.

 

 

남.여수강생 8명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국어를 배우고있다.

 

 

 

 

 

 

 

 

남재락 반장이 선물로 보낸 빵.

 

 

 

휴식시간 때 빵을 맛있게 먹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