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승과 제자가 크리스마스 날 망년회 가져

아까돈보 2018. 12. 26. 20:25

 

스승과 제자가 크리스마스 날 망년회 가져

 

무술년(戊戌年) 크리스마스 날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제(師第)간의 교분(交分)을 돈독(敦篤)히 했다.

 

크리스마스 날인 12월 25일 낮 12시 안동시 천리동

'백화정'에서 박정민. 리신저 두 선생과 제자인 남재락.

신봉기. 최명숙. 나 등 다섯 사람이 모여 점심을 함께했다.

 

이날 먹은 음식의 이름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커다란 냄비속에 S자 모양으로 분리, 한쪽은 매운 것,

다른 한쪽은 맵지 않은 것으로 나눠 샤브샤브식으로

고기와 야채를 넣어 익힌 다음 소스에 찍어 먹는데 

나는 매운것을 선택해서 먹었는데  맛이 있었다.

중국에 여행을 자주 가는 신 사장은 야채 가운데

샹차이(香菜)를 좋아해 주문을 더 하기도한다. 

고기와 야채를 먹고나서 국수로 된 면(麵)를 넣어

 먹으면 맛이 그저그만이다.

 

점심을 먹고나서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내년 3월 신 사장 주선으로 중국에

여행갈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신봉기 사장은 어제도 안동에서 망년회를 하고 오늘도

사제간에 망년회를 한다고 멀리 의성에서 한걸음에

달려오는 열성을 보여 건강한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정민 선생이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칠때 

남재락 회장과 나는 박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웠으며

 참석한 제자 모두는 리신지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우고있다.

박 선생은 4년전 직장을 옮겨 현재 한달에 절반 가량

해외 출장을 가고 있는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스승과 제자들은 해마다 년말이면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고 헤어진다.

 

 이 식당에는 항상 중국사람과 안동에 유학온 중국

대학생들로 혼잡을 이루고 있다. 

 

 

 

 

 

 

 

 

 

 

 

 

 

 

 

중국 청도맥주와 하얼빈 맥주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