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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이라 불리는 세외도원 관광을
계림에서 점심을 먹고 양삭으로 출발하여 오는 길가에 펼쳐지는 산봉우리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도착한 곳이 세외도원이었다.
양삭(陽朔 양숴)는 진(秦)나라때 구이린군에 속하였고 한(漢)나라때 시안현이었으며
오(吳)나라 양숴로, 진(晉)나라 희평현, 수나라때부터 다시 양숴로 불려오고 있다.
세외도원(世外桃源)은 우룡하(遇龍河)에 인공적으로 조성한 수상테마공원으로
'세상밖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며 진(晋)나라때 도연명이 지은 도화운기(桃花源記)에
등징히는 아름다운 전원풍경과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졌다고 전하며
소수민족인 장족, 묘족, 와족들의 삶을 볼수있는 곳이라 한다.
입구를 들어서니 대나무로 만들어진 물레방아가 서서히 돌아가고 있었고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니 배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겹겹이 줄을 서 있었고.
한참을 기다려 배를 타고 호수를 돌아가니 소수민족들이 춤과 노래를 부르면서
반기고 있었고 터널을 통과할때는 연인들의 키스타임이라 하였으나 너무 짧았다.
터널을 지나니 모형 복숭아밭에는 복숭아꽃이 만발하였고
누렇게 익어가는 유자도 볼수 있고 물가에는 낮잠을 자고 오리들도 볼수 있었다.
호수위에서 주변의 절경들을 구경하고 걸어서 토산물과 민속춤을 구경하며
입구로 나오는데 전통기법으로 천을 짜는 광경도 볼수 있었다.
세외도원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고 우리는 우룡하에 뗏목을 타러 갔다.
세상사 한마디
계절에 관계없이 피는 꽃은 웃음꽃이고
남이 울때 웃는 사람은 장의사라고 하며
거지가 가장 좋아하는 욕은 빌어먹을이고
헌병이 무서워하는 사람은 고물장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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