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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경남 창원으로 겨울 나들이 (1)

아까돈보 2019. 12. 23. 10:32

 

우리 일행 경남 창원으로 겨울 나들이 (1)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10일을 앞둔 끝자락에서

우리 일행은 경남 창원시로 겨울 나들이에 나섰다.

 

12월 21일 오전 9시 30분 안동시청소년수련관 앞에

집결한 우리 일행 8명은 승용차 2대에 각각 나누어 타고

목적지인 경남 창원시를 향하여 출발했다.

 

우리 일행이 창원으로 떠난 이유는 나의 친구 최준걸

회장이 지난 2017년 10월 24일 고인이 됨에 따라 최 회장의

동생 무걸 회장이 "형님 살아 있을때와 마찬가지로 형님

 친구들을 모시겠다"고 하는 등 이런 인연으로 3년 전부터

 지금까지 안동과 창원으로 서로 교환 왕래하고 있다.

최무걸 회장 일행은 작년 12월 22일 안동을 방문,

한국국학진흥원, 예(藝)끼마을, 선성(宣城)수상길 등지를

돌아보고 갔었다.

올해도 무걸 회장이 몇차례 창원으로 초청했으나 우리회원 중

유고가 있어서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시행에 옮기게 된 것.

그러나 아쉽게도 하재인 국장과 민홍기 국장이 개인 볼일

때문에 함께 하지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우리 일행은 안동을 출발, 칠곡 동명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고속도로를 이용, 창원으로 직행했다.

2시간 조금 넘어 마산소방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마산항에

도착, 차를 세우고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다정 생아구찜'

식당으로 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생아귀찜으로 유명하다는 이 식당에서 아귀수육,

아귀찜과 더불어 지평생막걸리, 소주, 맥주 등으로

오랫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면서 회포를 풀었다.

 

우리 일행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진구 학장,

임대용 전 대사, 이영걸 한지공장 회장, 임수행 전

역장,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 정원근 보화다원 사장,

나 등 8명이고 창원에서는 장병석 전 sony 회장,

최무걸 회장과 남동생, 마산시 전 구청장 등 4명이다.

 

 

 

 

 

 

잠시 쉬어간 동명휴게소.

 

 

 

 

마산시내 고층 아파트.

 

 

마산어시장 입구.

 

 

우리 일행이 마산선착장에 도착하자 최무걸 회장 일행도 도착했다.

 

 

식당으로 가는 중.

 

 

 

우리 일행들이 유명하다는 생아구찜 식당으로 들어가고있다.

 

 

 

 

 

창원에서 생산되는 '지평생막걸리'

 

건강을 위하여!

 

 

생아귀수육.

 

 

아귀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