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북청해장국' 식당에서 각종 회와 복지리탕을 배불리 먹은
우리들은 인근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으로 이동, 집사람들에게
점수를 따기위해 마른가자미를 샀다.
이 시장에서는 원래 마른가자미 4마리에 1만원 받던 것을 정 시장
안내로 단골가게에 가서 가자미를 사자 주인은 "고맙다"면서
덤으로 1마리씩 더 주어 고맙기 짝이없다.
이곳 어시장에는 평일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국 어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 시장에도 물량이 많은 것은 아이스박스에
포장을 해서 택배로 보내주는데 대게의 경우 게 찌는 값과 포장값은
별도로 받고있다.
일행들이 마른 가자미를 비닐에 싸서 주차장으로 가는
모습들이 정말 아름답기만하다.
우리들은 안동으로 가면서 치약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안동에
무사히 도착, 주문진 나들이 대장정의 막이 내렸다.
안동에 도착하자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이 회원들에게
<안동한지 50년사> 책자 1권씩을 선물로 나누어준다.
안동한지가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 반세기 동안
공장에서 일어났던 모든 생산과정, 한지의 발전상, 안동한지가
세계로, 안동한지, 풍산의 자부심, 등 357페이지의 방대한 자료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이영걸 회장의 아들 병섭 사장과 교육계에 몸담아왔던 변상호씨
등 2명이 공저(共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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