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의 숙원사업인 시조 묘소 진입로공사가 완공되어 테이프를
끊었다.
10월 22일 오전 11시 안동시 서후면 권태사길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권씨능동재사(陵洞齋舍) 옆에 있는 시조(始祖) 태사공(太師公)
묘소 진입로가 착공, 5개월만에 완공되어 권해옥 대종회 회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테이프를 끊는 등 간단한 완공식를 가졌다.
완공식에 참석한 사람은 권해옥 안동권씨 대종회 회장을 비롯하여
권영익 대종회 수석부회장,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 회장 겸
대종회 수석부회장, 권기호 파종회장협의회 회장, 권주연 부호장공파
회장, 권용주 안동태사묘 관리위원회 부회장, 권갑현 안동권씨 대종회
편집위원, 권행완 안동권씨종보 편집국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사무국장, 권광택 경북도의원, 권남희 안동시의원, 권영건 안동권씨종보
보도부장 등 12명이다.
완공 테이프를 끊은 권해옥 회장 등 일행은 진입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산쪽 방향의 자연석을 쌓지 않은 부분은 년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1-2단씩 자연석을 더 높이 쌓고 배수로 공사도 더해야한다"며
아쉬움을 실토했다.
시조 묘소에 도착한 권해옥 회장 등은 제석(祭石)위에 주과포(酒果脯)를
놓고 진입로 공사 완공을 고하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奉行)하였다.
'안동권씨능동재사 주변정비사업'은 지난 5월 예산 1억5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400m, 너비 2-3m 규모의 진입로에 마사토로 다지는 동시에 산쪽
방향에 자연석 석축을 2-3단으로 높이 쌓고 아울러 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이 배수로를 통해 내려가도록 배수공사를 했었다.
권해옥 회장은 진입로 완공식에 참석한 전원에게 안동간고등어 한손씩을
선물로 전달하고 한우명품관인 '묵향'으로 이동했다.
묵향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한 권해옥 회장은 점심값도
자신이 부담한 후 모두들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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