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행은 경북 울진군 후포면 동해대로에 위치하고 있는
백암회센터 뒤편에 있는 해안산책로를 걸었다.
이곳 '못잊어횟집'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은 일행들은 기분전환을
하는 뜻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나섰다.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도 세차게 불고 높은 파도가 일면서
모래가 휩쓸리는 소리가 쏴아 쏴아 하면서 아름답게 들린다.
식당 뒷편에서 방파제 종점까지 약 500m를 거닐자 바람소리,
파도소리, 갈매기소리가 아름답게 들렸지만 드넓은 울진바다의
매력에는 헤어나지 못했다.
요즘 코로나로 일상생활의 패턴이 엉망인데다 스트레스까지
받아왔으나 시원한 울진 앞바다를 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싸악 가신듯하다.
'여행 > 국내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항으로 봄나들이(1) (0) | 2022.03.24 |
---|---|
관동팔경 중 하나인 울진군 월송정 구경 (3) (0) | 2022.01.26 |
경북 울진군 후포에서 울진대게와 자연산회로 점심을 (1) (0) | 2022.01.24 |
푸른 동해바다 영덕에서 점심을 (2) (0) | 2021.12.19 |
안동의 김대원미술관 탐방(1) (0) | 2021.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