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미술관을 둘러본 우리 일행은 경북 영덕군 영덕대게로 894에
위치하고 있는 '해맞이모텔 진일대게회'식당으로 이동했다.
영덕군 해안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는 이 식당 앞에는 푸른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파도는 일어나지 않은채 조용하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바위 위에서 기념촬영도 하였다.
전국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자 이 식당에서도 우리 일행을 철두철미하게
검색아닌 검색을 한다.
QR코드와 안심번호까지 확인한 후에야 겨우 자유로울 수 있었다.
안동에서 좀 늦게 출발한 정동호 시장과 이영걸 회장이 도착, 우리
일행과 합세하여 회원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민홍기 안동무궁화보존회장과 주배태 사장은 개인 볼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하재인 회장은 "신축년 한 해를 보내는 의미에서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송년회를 겸해서 모임을 가졌다"면서 "오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싱싱한 회가 들어오자 모두들 술잔을 들고 한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게해서 고맙다며 건배를 하였다.
자리 배치도 주류파와 비주류파로 분리해서 앉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정동호 시장은 "오늘 와 이렇게 술맛이 있노"하면서 좌중을 웃긴다.
주인 아주머니도 덩달아 분위기를 돋우는 뜻에서 우리팀에게 단체로
사진을 찍어 주기도한다.
안동의 모 신부님이 이 식당에 오는 관계로 이진구 학장이 우리 일행을
이곳으로 안내하였다.
이 식당 주인아줌마가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이 마리아이다.
우리 일행은 이 식당에서 약 두 시간 머물다가 안동으로 돌아왔다.
우리 일행들은 누가 가자면 가고, 먹자면 먹고, 놀자면 노는 편이다.
오늘도 하재인 회장, 이진구 학장, 이영걸 회장이 자신의 승용차를
제공, 고맙기 그지 없으며 아울러 동해안을 무사히 잘 다녀왔다.
이날 참석한 회원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진구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
임대용 전 대사,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천세창 전 경북축구협회장,
임수행 전 역장, 하재인 전 안동시 국장, 이응호 전 안동시 과장,
권영건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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