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이기수를 신임회장으로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덕필)는 코로나19로

4개월 만에 월례회를 갖는 자리에서 회장도 바꿔었다.

 

4월 9일 낮 12시 안동시 충효로(정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식당'에서 회원 7명이 모였다.

작년 12월 망년회를 가진 이후 코로나19로 4개월만에 월례회를

가졌는데 종전보다 회원이 절반밖에 모이지 않았다.

이유는 부인들이 아파서 간호하느라 참석못한 회원들이 대부분.

 

4개월 만에 건강한 몸으로 만나니 기쁘기 그지없었고 모두들

건강문제로 입이 달도록 이야기한다.

양념용으로 이번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 후담과 앞으로 치룰

안동시장선거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안동지구동기회장은 교육계에 근무하다 정년  퇴직한 이기수

친구를 신임회장으로 지명했다.

이덕필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6년간 무료로 봉사해 왔으며

이기수 회원은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지 않아서 지명하게 됐다.

이덕필 회장은 "회원들 덕분에 6년간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고맙다"고 했으며 이기수 신임 회장은 "친구 얼굴을 자주 보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두 회장은 간단하게 금전출납부와 회원 주소록을 인수인계했다.

 

오늘 점심은 1인당 15,000원짜리하는 육회비빔밥으로 우리들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아서 모두들 잘 먹는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 친구 4명은 안동교회가 직영하고 있는 카페에

 들러 대추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