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6월 월례회 개최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기수)는 6월 9일

낮 12시 30분 안동시 안기천로(평화동) 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면옥'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월례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동기회를 몇개월 동안 시내 경복궁 식당에서

계속하였으나 이달에는 월례회 자리를 한번 옮겨보자는

의견이 있어서 장소를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오랫만에 권영기 친구가 월례회에 참석하자 동료 친구들이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이 친구는 부인 병간호를 하느라 오랫동안 월례회에 

나오지 못했다.

매달 월례회에 참석하고 있는 김경식 친구는 이번 월례회 때도

회곡 막걸리 3병을 가져왔다.

월례회 때 마다 막걸리 3병을 가져왔지만 막걸리를 마실

친구가 없어서 다시 가져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월례회 때는 권영기 친구가 참석하자 열렬히

환영하는 뜻에서 모두들 호응하여 막걸리가 초장에 동이났다.

분위기도 화기애애하였다.

김종한 친구는 오래전부터 안동향교에서 붓글씨를 배우고

있어서 교장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그는 점심식사가  끝나기 무섭게 곧장 향교로 향하였다.

 

이날 모인 친구들은 다같이 농사짖기, 건강문제,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촌평, 맛집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식당은 갈비탕을 먹으면 덤으로 비빔냉면이나 물냉면 중

자기가 원하는 냉면을 시키면 갈비탕과 냉면을 먹을 수 있다.

이 식당에서는 1인분에 1만3천원짜리 점심을 주문하면 두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인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