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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안동종친회 정기총회, 권철환 종친회장으로 선출

아까돈보 2022. 7. 8. 12:59

 안동권씨안동종친회(회장 권숙동)는 7월 7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 안기천로(태화동) 안동권씨 종친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안동종친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종친회 권계동, 권재주, 권주연 고문을 비롯하여 권종준,

권오극, 권기호, 권기덕, 권기만, 권경웅 원로회원, 회장단, 

상임운영위원, 운영위원, 총무협의회, 청장년회, 부녀회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난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 권광택 경북도 의원, 권기윤. 권기익 안동시 의원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한 후 자리를 떠났다.

 

권오익 안동사무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회장 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2021년도

결산보고, 2022년도 예산안 심의, 2022년도 신년인사회 결산보고,

임원개선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숙동 종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9년 종친회장을 맡아

복회 한마음대회를 거창하게 개최한 이후 코로나19가 발생, 지난 3년간

신년인사회, 복회 한마음대회, 지역종친회 등을 단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한 점 무척 아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4년 5개월 7일째 회장직을 맡아오는 동안 종친회의 화합과 단결

발전을 위하여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편달에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지역 어느 성씨도 따라 올 수 없는 저력을 우리 안동권문이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회장 인수인계 때 이월금이 2천5백여만원이었으나

이번 이월금이 8천여만원으로 많이 불어나 살림을 잘 살았음을 자부한다"며

자랑하기도 했다.

 

회장 인사말이 끝나자 권오익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권영수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2021년도 결산보고, 2022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22년도 신년인사회 결산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했다.

 

임원개선에서 권재주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선출,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장후보를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할 것인지 아니면 투표로

선출할 것인지를 두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권 임시의장은 두 후보의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한 후보가

"회장으로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며 자진사퇴를 하는 바람에 다른

후보가 추대를 받아 회장에 선출되었다.

제30대 안동종친회장으로 선출된 권철환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권문의

어른들을 잘 모시고 안동권을 최고의 명문으로 만들겠으며 능동재사 주변을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제발 남을 비방하지 말고 서로 칭찬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 것"을

당부하기도했다.

신임회장 권철환(權哲煥. 67. 36世. 별장공파)은 전 국회의원 보좌관. 전

한국청년회의소 회장, (주)한국문화방송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했으며

현재 (사)안동제비원 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다.

이 자리에서 권오갑, 권세종 두 사람을 감사로 선임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 영향으로 다같이 점심식사를 할 수 없어서 참석자에게

식사비 1만원과 4개들이 치약 1통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