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정조공파 경로잔치 개최 (1)

 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正朝公派宗會: 회장. 권순복)는 10월 12일

오전 11시 안동시 송현동 축협하나로마트 2층 묵향회의실에서 

종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공파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때문에 경로잔치를 2년동안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코로나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권기창 안동시장 부부를 비롯하여 권기만, 권오탁, 귄기룡, 

권영택 등 역대 정조공파종회장을 역임했던 고문들, 원로, 권순택

정조공파 종손, 권영건 전 부호장공파종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권오길 총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를 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족친들이 저를 안동시장으로 당선시켜

주어 대단히 고맙다"고 인사한 후 "안동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하고 바쁜 일정 때문에 먼저 자리를 떠났다.

권순복 파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5년 발족한 경로잔치가 계속

이어저 오다가 코로나 발생으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정조공파 남녀 대학생 6백여 명에게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정조공파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

권철환 안동종친회장은 축사에서 "안동권씨는 1100여 년 동안 역사

속에서 혜택을 누리며 안주하게 살아왔다"고 말문을 연 후 "지난 

7월 7일  안동종친회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재임 중 삼태사 

주변을 성역화하고 안동권씨 읍.면.동의 조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