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2022 임인년 시조 묘소 및 아시조 단소 추향제 봉행 (2)

아까돈보 2022. 11. 14. 07:35

 분정례가 끝나자 능동재사 앞에 헌관 및 참제원들이 잠시

도열 한 후 분정표(分定表)와 안동능곡회(회장 권오성)

회원 30여 명이 봉송(奉送)하는 제수(祭需)를 따라 참제원

320여 명이 시조 묘소로 올라갔다.

 

시조 묘소에는 권혁근 찬자의 홀기(笏記)에 따라 질서정연하고

엄숙하게 1시간에 걸쳐 봉행(奉行)하였다.

추향제가 끝나자 헌관, 참제원들은 지역별, 파종별로 나누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기도했다.

 

특히 종전 헌관(獻官)들의 관복(冠服)은 짙은 남색을 착용하였으나

수 십년간 사용하는 바람에 낡고 오래돼 의상 전문가의 고증을

받아 수임(首任)은 짙은 붉은색, 나머지 헌관 4명의 관복은

짙은 청색으로 바꾸었다.

제수(祭需)를 운반하는 능곡회원들의 도포(道袍)도 종전

보라색 자켓이었으나 이 또한 낡고 오래돼 흰색 도포와 

유건(儒巾)으로 바꾸었다.

이 사업은 대종회 권웅렬 고문(별장공파)이 사비 1천만원 이상

들여 헌관 5명의 관복과  능곡회 도포 50벌과 유건 50개를

제작, 대종회에 기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