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신년회가 1월 9일 낮 12시 30분
안동시 옥동 복주3길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복어식당'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뿌옇게 끼어 마치 비가 올듯 날씨가
흐렸으나 기온은 영상 5도로 다소 포근해 길가에 쌓여있던
눈이 녹기 시작한다.
신년회이지만 두 친구는 다리가 아파서, 한 친구는 부인 간호하느라,
다른 친구들은 개인 볼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겨우 10명만
참석하였다.
시원한 복지리로 점심을 먹고 오늘따라 김경식 친구는 막걸리
3병과 35도짜리 안동소주 3병 등 6병을 가져왔으나 막걸리
한 병과 안동소주 반 병만 마셨을 뿐 술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이기수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모아 놓은 동기회 기금으로
월례회 때 마다 식대를 지급하는 바람에 잔금이 몇 백만원 밖에
남지 않아서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말에 금년 회비로
1인당 5만원씩 내기로 합의했다.
잔금이 없으면 회원 참석율도 저조할 뿐만 아니라 길,흉사 때
화환이나 조화도 못보낼 형편이 되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매달 만나서 정담을 나누는 것이
복 중에 복이라면서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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