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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묘소 춘향제 마친 후 '추모 한마음 음악회' 개최 (4)

아까돈보 2023. 4. 9. 17:36

 안동종친회(회장 권철환)와 안동추모음악회추진위원회(회장 권기수)

공동으로 주최하는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4월 6일 오전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  시조 태사공과 아시조 낭중공

춘향제를 성공리에 마친 주최 측은 오후 능동재사 앞 특설무대에서

11개 팀이 출연, 추모 한마음 음악회가 펼쳐졌다.

해마다 이맘때 복회(伏會)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시조 묘소가 있는

능골에서 추모 음악회로 계획을 바꾸어 행사를 치루었다.

 

이날 거리가 먼 울산시와 전남 목포에서 출연진이 출연 하는가 하면

미국LA에서 살고있는 권영혁씨 부부가 춘향제에 참석한 후 음악회에서

좋아하는 권도훈 학생가수를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권기창 안동시장 부부와 김형동 국회의원이

음악회에 참석, 축사를 했으며 권재주 안동원로원 의장, 권숙동

전 안동종친회장, 권기호, 권인탑 파종회장협의회 두 고문, 권순복

정조공파종회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윤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날씨도 차가웠지만 많은 관중들은 자리를

뜨지않고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음악회를 즐겼다.

 

권철환 안동종친회장은 이날 능숙한 솜씨로 진행을 맡아 웃음을

자아내게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첫 출연자는 임성국 초등학교 교장으로 대금으로 '나의 살던 고향'

'인연' 두 곡을 연주했으며 권금희씨는 '권문을 노래하사'라는 축시를

낭송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세 번째 무대는 남여 14명이 흰 옷을 입고 나와 시킴굿을 연주했으며 

이어 여자 출연자가 나와 학이 춤을 추듯 고전춤을 멋있게 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