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6월 8일 오전 10시 30분 안동국제탈춤공연장에서
"2024년 안동농협원로조합원 효(孝)잔치"가 남여 조합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날 만 73세 이상 남여 원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폐회식까지 1, 2부로 나눠 3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가졌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 때문에 조합원들은 나름대로 각자 우산을 준비하고
입장식 때는 농협에서 부채, 식수, 경품추첨 번호표 등을 지급했다.
행사장에는 농협직원으로 구성된 6인조 색소폰 팀은 장내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흙에 살리라' '안동역에서' '님과 함께' 등 10여 곡을 연주했으며 이어
권승 가수가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여러 곡의 노래를 선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태형 조합장은 남여 원로조합원 20여명을 무대에 모셔 오늘날 안동농협이
있기까지 근간(根幹)이 되어 주신 원로 조합원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곧 이어 하 지도상무가 사회를 보면서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 내외분,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 농협조합장,
각 단위농협조합장, 농협 이사 및 대의원, 시내 기관단체장 등 수십명을
소개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요즘 가믐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무엇보다 반갑다"며 "51년 역사의 안동농협이 전국
농협 가운데 최고 농협으로 선정된 것은 오직 안동농협 조합원의 덕분"이라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역사의 주인공이다. 우리 농업이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농민은 생산을 하고 판매는 농협이 하여야 하는데 안동시가 무조건
한없이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 조합원을 향하여 큰절을 한 후
"안동농협이 시내 중심에 있어서 발전하고 있다"며 "농업이 발전해야 선진국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경도 안동시 부의장은 권기익 의장의 축사를 대신해서 "1973년 안동농협이
설립, 오늘날 같이 발전 한 것은 원로조합원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축사가 끝나자 권태형 조합장을 비롯, 이사들은 무대 위에서 조합장과 간부들은
무대 앞에서, 직원들은 공연장 통로에 서서 다함께 조합원을 향하여 큰절을
올린 후 1부 행사를 마치고 각 부스별로 읍.면.동으로 나누어 점심식사를 했다.
조합원들은 정담을 나누며 밥과 육계장, 떡, 돼지고기, 포도, 막걸리, 소주,
음료수 등 푸짐한 먹거리로 식사를 하였다.
점심식사가 끝나자 때마침 굵은 빗줄기가 메마른 대지를 사정없이 적신다.
기다리던 비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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