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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원로조합원 효잔치에 초청가수 노래로 분위기 업 (2)

아까돈보 2024. 6. 10. 23:16

 2부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조합원들의 노래 자랑, 초청 가수 노래, 경품 추첨

등으로 정 사회자가 맡았다.

행사장 밖에는 기다렸던 반가운 소낙비가 줄줄 내리고 있다.

 

점심식사 후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남여 6인조 아코디언' 팀과 '열두 장구

북 아카데미' 팀이 북을 두드리며 '고향생각' '청춘을 돌려다오' 등 수 십곡의

노래를 신나게 연주했다.

흥이 난 남여조합원들은 무대 앞에서 신나게 춤을 추었으며 사회자는 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남여 조합원 3명과 3인조 농협직원 팀이 출연, '소양강 처녀' '창부타령'

'천년지기' 등 많은 노래를 부르자 무대 아래에서는 붉은 재킷을 입은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노란 자킷을 입은 '안동농협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이 노래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었다.

 

드디어 군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군통령(軍統領)으로

불리는 지원이 가수가 등장했다.

원로조합원에 걸맞지 않은 젊은 여가수가 등장하자 처음에는 약간 당항

했으나 지원이 가수가 분위기를 잘맞추어 흘러간 옛노래로 분위기를 잡았다.

'처녀 뱃사공'을 노래하자 조합원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한다.

가수는 관중과 호흡을 같이 하기 위해 무대 아래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쿵짜라' 등 신나는 노래를 하자 행사장 안의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지원이 가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지난 5월 4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 때

지원이 가수가 초청되어 신나는 노래로 열창을 하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원이 가수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출신으로 본명은 함지원, 예명이

지원이며 2012년 가수로 데뷔, 2014년 4월 MBC 가요베스트 공연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키 169cm, 몸무게 49kg이다.

 

권태형 조합장은 노래를 열창하고 수고한 지원이 가수한테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어느 극성 할아버지는 지원이 가수 노래에  푹 빠저 현장에서  팁을 건네주자 

조합원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