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중복 하루 앞두고 스승과 제자가 만나 함께 점심을

아까돈보 2025. 7. 30. 11:16

 중복(中伏)을 하루 앞두고 스승과 제자가 만나 몸에 좋다는

'전복상황탕'을 맛있게 먹었다.

7월 29일 낮 12시 안동시 옥동3길 40(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고봉삼계탕'에서 박정민, 리신저 두 중국어 선생님과 제자인

백명언 소장과 나 등 네 사람이 만나 전복이 들어있는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이날 만남은 백명언 소장(전 국립농산물검사소 소장)이 주선하였다.

백 소장은 오래전 나와 함께 도립안동도서관에서 두 중국어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우다 색소폰 배우기로 방향을 틀어 한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 중국어를 리신저 선생한테 다시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백 소장은 10여년 전에도 박정민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웠던 인연이

있어서 두 선생을 모시게 되었다.

식사 중에도 옛날 중국어를 배우면서 일어났던 재미있는 이야기로

추억을 되 새겼다.

이 식당에서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네 사람이 기념 촬영을 하였다.

 

리신저 선생은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자리를 뜨고 세 사람이 시내

 송하동에 있는 '피렌체'로 이동, 날씨가 무더워 팥 빙설을 주문했다.

이 '피렌체'는 시 외곽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나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시중보다 가격이 약간 헐한데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아

고객이 오래 있어도 잔소리를 하지 않는 곳이여서 노인들한테

인기가 있다.

때마침 권오식 전 경북도 의원 등 일행 3명이 들어와서 반갑기

그지 없으며 다른 테이블에도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여 늙으면 생각하는

것이 다 같은 모양이다.

오늘도 백소장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