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처서를 하루 앞두고 옥정뜰한상차림에서 점심을

아까돈보 2025. 8. 23. 12:17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處署) 하루 전 날 우리 일행은

'옥정뜰한상차림'에서 맛있는 육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8월 22일 낮 12시쯤 안동시 옥정동  중구동한옥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옥정뜰한상차림' 집에서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이진구 학장, 하재인 우리회원 회장. 나 등 5명이 모여 육회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정동호 전 안동시장, 임대용 전 대사 등 다른 회원들은 개인

볼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 집 주인 강 마담은 "오늘 특별히 육회꺼리를 장만하느라

소를 한마리 잡았다"고 자랑을 늘어 놓는다.

좋은 부위의 육회꺼리는 특별히 부탁을 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데 

마침 오늘 구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육회비빔밥을 먹어보니 종전보다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았다.

 

이날 바깥 날씨는 34도를 오르 내리는 폭염이 내려 쬐였지만 식당  

안은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아 시원하기 짝이 없다.

이영걸 회장이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좋은 음식 먹고

좋은 곳에 다니자"며 운을 띄운다.

모두들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전 회원 찬성으로 가부가 결정돼야

외국에 갈 것 같다.

 

우리 일행은 수 년 전부터 중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칼, 크로아티아 등 유럽과 발칸반도를 다녀오기도 했다.

시원한 식당 방안에서 흘러간 옛 추억에 젖어든다.

이진구 학장은 다시 가고 싶은 곳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콜리트비체

이며 잠시 머물다 올 곳은 슬로베니아의 라스토케 요정마을을 꼽았다.

콜리트비체 폭포는 죽기 전에 꼭 한번 봐야 할 곳이며 라스토케 마을은

 물이 마을 밑으로 흐르는 시원한 곳인데 경치가 그저 그만이다.

나는 트르키예(터키)가 인상이 많이 남아 한번 더 가고 싶지만 

지금으로서는 욕심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