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선산악회 회원들은 9월 월례회로 안동시 임하면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사빈서원,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하댐을 둘러
보았다.
9월 14일 오전 10시 회원들은 자가용을 타고 국도를 따라 국립경국대
(옛 국립안동대)를 지나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부근에 왔을때 사빈서원
표지판이 보인다.
이 표지판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지방도를 따라 들어가니 사빈서원이
나온다.
사빈서원(泗濱書院: 경북도문화재자료 제39호)에 도착하자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아 조용하기만 하다.
서원 입구에는 경원루(景遠樓)를 비롯하여 박학독행(博學篤行)이라고
새긴 큰 돌, 쉴 수 있는 의자 4개, 안내판 등이 있다.
서원 경내는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지만 사당에는 아예 들어 갈 수
없어서 멀리서 사진만 몇장 찍었을 따름이다.
사빈서원은 조선 시대의 학자 청계(靑溪) 김진(金璡 1500- 1580)과
그의 다섯 아들 등 6부자(父子)를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다.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한 서원이다.
김진은 중종 20년(1525) 생원시에 합격한 후 평생 학문에만 전념하여
후배 양성에 힘썼다.
김진의 다섯 아들 김극일(金克一), 김수일(金守一), 김명일(金明一),
김성일(金誠一), 김복일(金復一)이 모두 과거에 합격하였고 후손들이
대대로 번성하면서 의성 김씨는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명문 사족(집안의
사회적 신분이나 지위가 좋은 집안)이 되었다.
사빈서원은 숙종 11년(1685) 김진과 다섯 아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경덕사(景德사)로 시작하여 숙종 35년(1709)에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고종 5년(1868)에 서원펄폐령으로 헐렸다가 고종 19년(1882) 안동시
임하면 사의리에 모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강당과 제사 준비를 위한
주사(廚舍) 건물만 다시 세웠다.
이후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1987년 임하리로 옮겼던 것을 2011년에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옮기면서 여러 건물들을 복원하였다.
이 서원 안에는 강당인 흥교당과 주사 외에도 사당인 경덕사, 기숙사인
동. 서재, 문루, 전사청 등의 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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