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식과 상식(5)

아까돈보 2009. 7. 7. 23:39

 

 

 

 

 

 

 

 

●   배추가 다섯번 죽어야 제 맛이 난다.

 

1) 배추가 땅에서 뽑힐때 한 번 죽고  2) 통배추의 배가 갈라지면서

또 한번 죽는다. 3) 소금에 절여서 또 한번 죽고  4) 매운 고춧가루와

짠 젓갈에 범벅이 돼서 또 한 번 죽고 5) 마지막으로 장독에 담겨 땅에

묻혀 다시 한번 죽어야 만 비로서 김치맛을 낸다.

 

●   강냉이는 중국에서 들어온 말

 

임진왜란(1592년)이 일어나자 조선은 明나라에 원군을 요청했고

李如松이 이끄는 明나라 군대가 평양에 도착해 진을 쳤다.

이때 들어온 明나라 군사중에는 양쯔강(揚子江) 以南에서 차출된

사람이 많았는데 이들이 군량으로 가져온 옥수수가 민간에 퍼지면서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강냉이"는 이렇게 양쯔강 이남인 강남에서 들오 온 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옥수수는 수수 알갱이와 비슷하지만  그 모양이 玉처럼 반들반들

하고 윤기가 난다고 해서 "玉같은 수수"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   예포는 왜 쏘나?

 

예포는 전투에서 패한쪽이 투항과 함께 갖고 있던 포나 탄환을 모두

발사해 무장을 해제 했음을 알리는 17세기 유럽의 관습에서 유래됐다.

국가 원수는 21발, 총리급 인사는 19 발을 쏘는게 관례다.

국빈 방문이 아닌(State visit) 공식(Official)방문이나 실무(Working)

방문일 경우엔 예포를 생략하고 간소한 영접으로 대체한다.

가끔 예외도 있다.

 

 

●   수탉의 다섯가지 덕

 

韓詩外傳에는 닭에는 다섯가지의 德이 있다고 예찬한다.

머리에 관을 쓴 것은 문(文)이요, 발에 갈귀(距)를 가진 것은 무(武)요,

적에 맞서서 감투하는 것은 용(勇)이다.

또 먹을 것을 보고 서로 부르는 것은 인(仁)이요, 밤을 지켜 때를

잊지 않고 알리는 것은 신(信)이다. 이러한 5덕은 주로 수탉에서

주어진 것이다.

 

●   386世代

 

1960년 대에 태어나 반 독재 투쟁으로 얼룩렸던  1980년 대에

대학을 다녔던 30대 사회인을 일 컫는 말이다.

 

 

●   긴 병에 효자 없다.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는 인생의 황혼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복 받는 일이다.  오래사는 것이 중요 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말년에 병석에 누워 구차한 삶을 연장해

보았자 " 긴  병에 효자 없다" 는 속담처럼 가족에게 못할 짓을

하는 셈이 되고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부담 지우는 일이다.

 

●   개 한마리 짖으면 동네 개들 따라 짖어

 

화가 서세옥이 설치 미술가인 아들에게 이런 고언을 들려준다.

 개 한마리가 짖으면 온 동네 개들이 따라 짖는다.  첫 번째 개는

무엇을 보고 짖었겠지만 다른 개들은 " 대상 " 을 보지도 못한채

소리만 듣고 짖는 다는 것이다.

인생과 예술도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든 소리만 듣고 따라 짖는 건

곤란하다는 것이다. 

 

●   팔레스타인의 분쟁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이고 이삭의 아들은 야곱이며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의 하녀 하기르 한테서 낳은

또 다른 아들 이스마엘은 아랍 민족의 조상이다.

이복형제인  이삭과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사생결단의 싸움을

벌이는 것이 팔레스타인의 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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