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년,
안동시 승격 40 주년을 기해 시작된
안동의 날 행사가
올해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신종 풀루 관계로 취소된 가운데,
10 월 7 일 오후에
축제장 행사장에서 열렸는데,
특히 올해는 자랑스런 시민상을
내가 몸 담고 있는 안동권 발전연구소 교수단이
도청유치 공로와
20 년간 지역발전 동력개발에 기여한 점을 선정이유로
남치호 소장, 문태현 교수 ( 안동대 교수 )
권기창 교수 (경북도립대학 ) 세분의 교수단이 수상하게 되어
더욱더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북부지역 유교문화권 개발계획을 비롯한
디지털 문화콘텐츠 거점개발,
산림자원개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연구등
지역 연구소로는 정말 눈부신 활약을 하는 가운데
특히 경북도 도청 입지지정 연구와 유치운동에 있어
결정적인 역활을 해서 도청이 안동으로 유치되어
안동에서 세분 영웅이 되었던 것이다.
그동안 수천억의 국비 투입이 실현되고
국책사업으로 낙동강 개발계획 과
3 대 문화권 개발계획이
또다시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이제 말그대로 안동으로서는
수백년이래 크게 변화와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어있다.
우리 안동권 발전 연구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걸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된것같아
나로서도 크게 기뻐하지 않을수 없다.
언제나 그렇듯이 묵묵히 지역의 디딤돌과 지렛대의
마땅한 역활만 할수 있다면
남이 인정해 주던지 않던지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오늘같이 그걸 격려해주고 축하해 준다면
그건 애쓴 이들에게 더큰일을 할수 있는 용기도 주게 될것이다.
우리 친구들도 함께 기뻐해 주길 바란다.
그리고 이런일에 동참해서 함께 해주길 바란다.
우리가 갖고 있는 그 모두를 아낌없이
다음세대 안동땅에 사는 우리 후세를 위해
쓰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가지고 있는 모두를 말이다...
이날을 축하하고 더큰 신바람을 이르키기 위해
< 난타 > 공연이 곁들여졌는데
전통 리듬을 활용한 이 이벤트 공연은
영국에 있는 에딘버러 따뚜 축제의 프린지 축제때,
폭발적인 호응을 거두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고
한국에도 전용극장에서 요즈음도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요새 일본 관광객은 이 공연을 보기위해
방한하기도 한다니 하나의 문화기획이
이렇게 크게 문화상품이 되고 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오늘은 송승환 명예안동시민 덕분에
이곳에 앉아서 구경하고 있다.
자랑스런 시민상과 함께
명예로운 안동인 상 이란
출향인사 가운데 안동에 기여한 분을 뽑아
그간의 고마움을 감사드리고
50 만이라고 세는 모든 안동인의
명예를 드리는 시상식이 있었다.
올해는 서울시립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김 원 교수 ( 중앙도시계획위원장 )과
이종훈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그리고 이수창 울산 재향 향우회장,
세분이 수상하였다.
김 원 부총장은 우리 안동권 발전연구소에
직 간접으로 관계하시면서
언제나 크게 기여해 주셨기에
늘 고마운 분으로 존경해 왔었던 분이어서
더 기쁨이 컷다.
요즈음은 고향마을인 내앞마을 옛집에 기거하면서
안동에 여생을 보내고 계시기도 하다.
이렇게 출향인사들이 은퇴해서
고향 안동에 다시 돌아와 우리와 함께 살면서
지역에 어른으로서, 그리고 갖고 계신 전문식견을
고향을 위해 써주신다면 얼마나 좋은일이겠는가?
퇴계, 학봉, 서애 같은 큰 위인들도
중앙 경직에 물러나 안동에 돌아오셔서
지역을 위한 향약을 만들어 도덕향으로 만들기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오늘의 큰 안동으로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었고
그러기에 우리는 안동이 자랑스러운 것이지 않는가?
인다 안동을 자랑하지만
안동에 돌아와 사시지는 않아 아쉬움이 큰 오늘에 와선
김 부총장 같은분이 큰 귀감이 될수 있을것이다.
올해 축제는 취소 되었지만
오늘은 안동의 동체싸움 ( 차전놀이 )가
정기 시연회가 열려
시상식 행사를 빛나게 하고
관람나온 많은이들에게
역동적인 우리나라 대표 남성 대동놀이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남성은 차전놀이,
여성은 놋다리밟기,
그리고 저전 논메기 농요,
하회탈놀이 마을 동제 같은
각종 민속문화재가 무궁무진인
안동에 산다는게
우리모두 복받은게 아닐런지?
몇장의 디카 사진으로
동채싸움의 박진감을 제대로 전할수 없겠지만
그래도 생생한채로 보여드리니 함께 하고,
구경값은 치부책에 외상으로 달아 놓을테니 그리 알게나...
이러다가 부자되는게 아닐지 몰라...